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아시아 행사 개최한다

‘E3’가 한 해의 기대작들을 첫 공개하는 자리라면,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은 공개된 신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이 중심인 게임쇼다. 이런 ‘게임스컴’이 아시아 지역에서도 개최된다.

지난 29일, ‘게임스컴’ 주최측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2020년, ‘게임스컴 아시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스컴 아시아’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선텍 싱가포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게임스컴 아시아’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컨퍼런스와 공개 컨퍼런스로 나뉜다. 10월 15일과 16일에는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열리며, 16일부터 18일 폐막까지 3일간 공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유럽 개발자의 아시아 지역 진출은 물론 아시아 개발자의 새로운 파트너쉽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다. 지난 2018년에 열린 ‘게임스컴 2018’은 37만 명이 입장하며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을 갱신했다. ‘게임스컴 2019’는 오는 8월 20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