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27일 출시된 '로한M'이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함에 따라 시가총액과 주가가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해 2주 만에 4배 넘게 상승했다.
한 달 전 6월 4일 기준, 플레이위드 주가는 7,700원대에 장 마감했다. 당시 시가총액은 282억 원이었다. 그로부터 1달이 지난 7월 4일 오전, 플레이위드는 주가는 장 개장 1시간 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 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달간 시가총액은 역시 282억 원에서 1,318억 원으로 4.67배 올랐다.
이 같은 급성장 배경에는 최근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모바일 신작 '로한M'이 있다. '로한M'은 플레이위드 대표 온라인게임 IP '로한'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MMORPG로, 지난 27일 출시돼 매출 최상위권을 점령한 데 이어 4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올랐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1위 자리가 사실상 부동임을 감안하면 정상에 오른 것이다.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로한M 성적이 예상보다 좋아 이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주식시장에서 플레이위드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이번 로한M으로 다시 뛰는 분위기"라며 "내부에서도 로한M 매출 목표는 5위권 진입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4일 오전 2위까지 오르며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로한M'은 지난 토요일 신규 서버 4개를 증설했으며, 조만간 타운 공방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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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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