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1편이 리메이크된다는 소문이 피어오르고 있다. 1편의 주요 성우들이 모두 모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이다.
메탈기어 시리즈 북미판에서 주인공 솔리드 스네이크를 연기했던 성우 데이비드 헤이터는 지난 22일, 개인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메탈기어 솔리드 1편의 주요 성우진들이 화상채팅을 통해 회의를 진행 중인 장면으로, 데이비드 헤이터는 이에 대해 "'아직 밝힐 수 없는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드디어 메탈기어 솔리드가 리메이크되는 거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에 등장한 성우들은 오셀롯, 리퀴드 스네이크, 스나이퍼 울프, 오타콘, 메릴 실버버그 등 1편의 주역 캐릭터를 연기한 이들로, 이들 모두 화면 배경에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걸어 놓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진 속에는 3편의 주요 인물인 더 보스를 연기한 성우도 함께 포함돼 있어, 시나리오도 최근 설정에 맞게 변경되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후 27일, 데이비드 헤이터는 트위터에 똑같은 사진과 함께 "메탈기어 솔리드가 재결합할 시간"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오는 29일에 자세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솔리드 스네이크의 유명 대사인 "기다리게 했군"이란 대사를 곁들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메탈기어 IP를 보유하고 있는 코나미와 원작자인 코지마 히데오는 이에 대해서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데이비드 헤이터가 말한 프로젝트가 1편의 리메이크가 맞는지에 대해선 오는 29일에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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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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