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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트리머들, 배그 국가 대항전에서 핵 사용하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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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한중전 파트너스 리그에서 중국 참가자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적발됐다 (사진출처: 대회 공식 방송 갈무리)

최근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인플루언서 대상 한중전 대회에서 몇몇 중국 참가자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펍지는 9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됐던 배틀그라운드 '한중전 - 파트너스리그'에서 일부 비정상 플레이어 처리에 대한 안내문을 공지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안티치트 팀 조사 결과 일부 선수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해당 계정은 이용 정지 조치가 취해졌다. 다만 게시글에선 정확히 어떤 국가의 어떤 선수가 어떤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펍지의 관련 입장문 전문 (사진출처: 게임 공식 커뮤니티)

문제가 된 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인플루언서 각각 32명이 참가한 이벤트 경기였다. 대회 도중 중국 선수들의 움직임과 에임이 이상함을 감지한 한국 선수들과 시청자들이 의혹을 제기했고,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견을 올리면서 점차 확산됐다. 

이후 대회 3일차에 접어들자 대회 중 중국 선수들이 대거 추방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어떤 까닭에 선수들이 대회에서 이탈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위 공지에 따르면 불법 프로그램 사용으로 인한 자동 정지로 인한 것으로 확실시 됐다. 결국 핵 사용 선수가 대거 이탈한 중국 팀은 대회에서 힘을 내지 못했고 한중전 - 파트너스리그는 싱겁게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펍지는 안내문에서 "이번 한중전 콘텐츠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이런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영 정책을 보강하고 좀 더 꼼꼼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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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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