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스타 살인마 '트릭스터'를 포함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새로운 DLC '올 킬'이 오는 30일 출시된다.
'올 킬'의 핵심은 새로운 살인마 '트릭스터'다. 그의 본명은 학지운으로, 게임에 최초로 등장한 한국인 캐릭터다. 전통적인 한국인 캐릭터가 해커나 태권도 선수 등이었던 데 반해, 트릭스터는 최근 KDA 등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K-POP 가수 캐릭터를 적극 차용했다.
트릭스터는 지난 3월 3일 PTB 서버에 처음 등장하자 마자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기존 살인마와 달리 멀쩡하고 잘생긴 외모로 인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반응을 보였으며, 살인마 최초로 제대로 된 대사를 외치는 것으로도 많은 화제를 낳았다.
학지운은 어릴 적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싶어했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칼던지기 묘기를 선보였다. 이후 춤과 보컬 레슨을 받은 후 마이티 원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이윤진에게 발탁받아 K-POP 그룹으로 데뷔한다.
탑 아이돌이 되었지만 더 큰 대중의 관심을 갈구하던 그에게 다른 그룹 멤버들이 화재로 숨지는 사태가 일어난다. 홀로 살아남은 그에게 매스컴의 관심이 쏠리고, 그의 마음속에 무엇인가가 싹텄다. 이윽고 학지운은 연쇄살인마가 되고, 자신의 프로듀서였던 이윤진까지 죽이려던 찰나 그들을 둘러싼 안개에 감싸인다는 스토리다. 이윤진은 트릭스터와 함께 생존자 캐릭터로 등장한다.
제작사인 비해비어 인터렉티브는 이번 DLC에서 트릭스터와 이윤진 뿐 아니라 게임 전체적으로 K-POP 테마를 부여하기 위해, 그룹 유키스 전 멤버인 케빈과 BTS 곡 작업을 함께 한 DJ 스위블(DJ Swivel)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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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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