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보가 판호 발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는 홍콩 매체의 보도가 전해진 다음날 국내 게임주가 전체적으로 하락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관련 이슈가 맞물린 게임주에서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0일 오후 1시 53분 기준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는 전일보다 각각 7.42%, 6.81% 하락한 8,730원, 11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서 크래프톤은 5.68% 떨어진 44만 8,000원, 조이시티가 5.15% 줄어든 1만 1,050원, 펄어비스가 3.32% 감소한 8만 1,500원이다.
앞서 언급한 게임주들은 모두 중국 관련 이슈가 있다. 위메이드는 대표 IP 미르의 전설 2 중국 매출 비중이 높고, 크래프톤은 텐센트로부터 화평정영 수수료를 받고 있다. 조이시티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프리스타일 2 중국 매출 증가를 실적상승 요인으로 설명했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 6월에 판호를 받고, 현재 현지 서비스를 대비한 사전예약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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