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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n1 노트북도 다 같은 게 아니다, 나에게 어울리는 유형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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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이야기할 때, 유일하게 생김새로 분류하는 카테고리가 있다. 2in1 노트북이다. 2in1 이라는 말은 노트북 1대로 노트북/태블릿 형태를 바꿔가며 2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2in1 노트북이 뭔지, 어떤 상황에서 쓸만한지, 추천 제품들과 함께 살펴본다.






2in1 노트북의 특징 :  터치 + 탈착/회전형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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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n1 노트북은 노트북으로도,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으로도 써야 하니까 디스플레이 부분은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일반 노트북에도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제품도 있지만, 태블릿 형태로 사용할 수 없으면 2in1 노트북이라고 하진 않는다. 그래서 터치 + 탈착/회전형 디스플레이가 모두 적용되어 있어야 2in1 이라고 한다.


2in1 노트북의 형태는 크게 탈착형과 회전형으로 나뉘는데, 과거에는 탈착형이 많았지만, 현재는 회전형 2in1 노트북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탈착형의 대표 제품은 MS 서피스가 있고 회전형의 대표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360, LG전자 그램360 등이 있다.


2in1 노트북은 아이패드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블릿PC가 큰 인기를 끌고 터치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OS인 윈도우 8이 출시되면서 다양한 업체에서 대거 출시되었다.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해외 유명 노트북 업체도 2in1 노트북을 선보였다.


그런데 초창기 2in1 노트북은 낮은 성능, 상대적으로 일반 노트북에 비해 무거운 무게, 부실한 내구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단점이 더 부각되었다. 이러한 문제로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고, 사실상 망하면서  일반적인 형태의 노트북이 다시 주류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모바일 프로세서의 연산 성능과 내장 그래픽 성능이 높아지고, 기술이 발전하며 2in1 노트북의 무게도 초경량 노트북에 필적할 만큼 가벼워졌다. 다시 2in1 노트북이 주목 받고 있는 것. 일반 노트북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것은 여전하지만, 1대의 제품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대학 생활에 딱 어울리는, 2in1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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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in1 노트북은 어느 상황에서, 누가 사용하면 좋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학생이다. 필기할 일이 많은 대학 생활, 2in1 노트북 한 대 있으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평소에는 노트북 형태로 쓰다가, 필기할 일이 생긴다면 360도로 완전히 접어 태블릿 형태로 사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온라인 강의를 들을 일이 많은데 스탠드 형태로 사용하면 보다 강의에 집중할 수 있다. 게다가 강의 시간 사이에 남는 공강 시간에는 텐트 형태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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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컴퓨터 TFX3150U Pro


13.3인치 크기로 휴대성과 가성비가 좋은 2in1 노트북이다. FHD 해상도의 IPS 광시야각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와 인텔 11세대 코어 i5-1135G7, LPDDR4x 8GB, SATA M.2 SSD 500GB를 탑재했다. 두께는 16mm 정도이고 무게는 1.3kg으로 휴대성도 상당히 높다.


sRGB 100%를 지원하는 광역색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왜곡 없는 색상을 표현한다. 따라서 게임이나 웹 서핑, 사진 편집 등을 할 때도 보다 정확한 색상을 확인하고 즐길 수 있다. PD 충전을 지원하는 USB Type-C 단자가 있어 스마트폰처럼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내부에서 생기는 발열을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처리해주는 고효율 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시스템을 신속하게 냉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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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360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360은 노트북 Pen S와 갤럭시북 플렉스의 뒤를 잇는 삼성전자의 2in1 노트북이다. 크기는 13.3인치 모델과 15.6인치 모델로 나뉘며, 13.3인치 모델의 두께는 11.5mm, 무게는 1.04kg이며, 15.6인치 모델의 두께는 11.9mm, 무게는 1.39kg으로 초경량 노트북 못지 않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갤럭시북 프로360은 인텔 11세대 코어 i3부터 i7 CPU를 탑재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모리는 최대 LPDDR4x 16GB, 저장 장치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PCIe 4.0 NVMe M.2 SSD가 장착되었다. 또한, 뛰어난 색감을 자랑하는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FHD 해상도에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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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그램360


그램360은 한동안 2in1 노트북을 출시하지 않았던 LG전자에서 간만에 선보인 2in1 노트북이다. 14인치 모델과 16인치 모델로 나뉘며, 13.3인치나 15.6인치 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2in1 노트북이다. 14인치 모델의 두께는 16.75mm, 무게는 1.25kg이며, 16인치 모델의 두께는 16.95mm, 무게는 1.48kg이다.


CPU는 인텔 11세대 코어 i3부터 i7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는 최대 LPDDR4x 16GB, 저장 장치는 NVMe M.2 SSD가 장착되었다. 디스플레이는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IPS 패널이 적용되었고 DPI-P3 99%를 지원해 색 재현율이 뛰어나다. 해상도는 16:10 비율인 WUXGA(1920x1200)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한 2in1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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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n1 노트북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노트북이다. 일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닌다면 고객을 만났을 때 노트북을 돌려서 화면 내용을 확인시켜줘야 하는데, 이러면 본인이 화면을 못 보게 되어 설명의 정확성이나 설득력이 떨어질 수도 있고, 일단 노트북을 이리 저리 돌리고 계속 만지는 것 자체가 번잡스럽다. 하지만, 2in1 노트북이라면 태블릿 형태로 손쉽게 화면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또, 화면 내용을 설명할 때 말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펜으로 내용을 표시하거나 필기해 보다 확실한 내용 전달과 설명이 가능하다. 더구나 최근 2in1 노트북은 휴대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외근이 잦은 비즈니스맨들도 도전해볼 만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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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노버 씽크패드 X13 Yoga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휴대성까지 좋아졌다. 레노버 씽크패드 X13 Yoga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인기가 많은 레노버의 2in1 노트북 라인업이다. 13.3인치 크기에 16:10 비율의 WQXGA(2560x1600) 해상도를 갖춰 생산성이 뛰어나며, 두께 15.39mm에 무게 1.25k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CPU는 인텔 코어 i7-1165G7, 메모리는 최대 LPDDR4x 16GB, 저장 장치는 빠른 속도의 NVMe M.2 SSD가 장착되어 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편의성과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지문리더기로 신속하고 안전한 로그인을 지원하고 웹캠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커버가 있다. 침수지연 키보드가 적용되어 생활 방수가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최대 18.9시간 사용할 수 있어 외부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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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I 써밋 E13 Flip EVO


두께 14.9mm, 무게 1.35kg으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휴대성을 지닌 2in1 노트북이다. 4.5mm의 매우 얇은 베젤에 직선이 강조된 메탈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주는 노트북이다. 노트북에 붙일 수 있는 자석 내장 터치 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MS의 MPP 2.0을 지원해 윈도우 10에서 높은 호환성을 갖췄으며, 프레젠테이션 리모컨 기능도 들어있어 높은 활용도 및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3.4인치에 16:10 비율의 WUXGA(1920x1200) 해상도를 갖췄으며, 광시야각 IPS타입 패널과 sRGB 100%, 500nit로 뛰어난 색 재현력과 높은 밝기를 지녔다. CPU는 최대 인텔 코어 i7-1185G7, 메모리는 최대 LPDDR4x 32GB, 저장 장치는 최대 PCIe 4.0 NVMe M.2 SSD 1TB가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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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US ROG Flow X13


2in1 노트북이지만, 강력한 성능을 지닌 게이밍 노트북이기도 하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6:10 비율의 13.4인치이며, WUXGA(1920x1200) 해상도에 120Hz 주사율인 제품과 WQUXGA(3840x2400) 해상도에 60Hz 주사율인 제품으로 나뉜다. 모두 광시야각 IPS레벨 패널이며, sRGB 100%를 지원해 작업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CPU는 최대 AMD 라이젠 9 5980HS가 탑재되며, 메모리는 LPDDR4x 16GB, 저장 장치는 최대 NVMe M.2 SSD 1TB가 장착된다. 외장 그래픽 칩셋도 있는데 모델명에 따라 지포스 GTX 1650부터 지포스 RTX 3050 Ti까지 탑재된다. 이렇게 강력한 성능을 지녔음에도 두께는 15.8mm에 무게는 1.3kg에 불과하다. 게다가 별도로 장착할 수 있는 XG 모바일을 연결하면 최대 지포스 RTX 3080까지 GPU 성능을 높일 수 있다. 굉장히 실험적이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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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송기윤 / iamsong@danawa.com

글 임강호 /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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