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IP 최초로 쌍둥이 클래스가 탄생했다. 도술을 사용하는 한국풍 캐릭터 매구·우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10일 검은사막 모바일 2022 칼페온 연회, 그리고 11일 검은사막 2022 칼페온 연회 in LA를 통해 신규 클래스 매구·우사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매구와 우사는 각각 여우의 힘과 부채를 사용하는 도사 캐릭터로, 오는 13일과 14일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에 각각 업데이트 된다.
우선 매구와 우사는 조선풍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 속 고귀한 집안의 딸로, 해와 달이 모두 외면하는 윤월 윤일에 태어난 쌍둥이 자매다. 불길한 예언으로 태어나자마자 죽음으로 위장되고, 내면을 수양하는 도가의 '우도방'으로 보내져 자라게 된다. 우도방은 영화 전우치에서 전우치의 출신인 그 우도방과 비슷한 설정이다.
두 자매는 우도방에서 함께 자라지만, 우사는 우도방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나 매구는 어느 관상가의 "귀신이 따라 붙을 상"이라는 말로 우도방에서 배척당하게 된다. 이에 모종의 사건으로 틀어지게 된 매구는 귀신과의 소통을 주로 하는 '좌도방'과 연을 맺고 그곳으로 옮겨가 재능을 꽃피우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이는 만날 때마다 싸움을 벌이는 등 악화된다. 그런 두 사람이 비밀스러운 어명을 받아 마고리아 너머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게되며 시작되는 이야기가 바로 매구와 우사의 스토리다.
여우의 힘을 이용하는 매구는 여우의 혼이 깃든 부적 '호령부'를 주무기로, '비녀칼'을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스킬명은 태극기의 4괘 '건, 곤, 감, 리' 및 줄행랑이나 주력 등 친숙한 단어를 사용했으며, 스킬 또한 스킬명에 맞춰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킬은 꽃잎인듯 여우꼬리인듯 화려한 모습으로 적을 현혹시키는 모양을 가지고 있다.
반면 자연물을 활용하는 도술을 사용하는 우사는 그림으로 나비를 부르는 부채 '호화선'을 주무기로, 지팡이 형태의 무기를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비, 바람, 번개 등 날씨를 다루는 방식으로 스킬을 전개하며, 특정 스킬을 사용할 경우 자리에 남는 구름을 활용해 카운터나 범위 스킬을 사용하는 등 물흐르는 듯한 연계를 보여준다.
개발진은 다른 듯 닮은 쌍둥이 콘셉트를 살려 각성 후에는 서로의 무기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했으며, 그러면서도 캐릭터 고유의 특성을 살려 플레이 스타일에 차이를 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23년 1월 중 매구가 검은사막 PC/콘솔에, 우사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업데이트되어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덧붙였다.
신규 클래스 매구는 오는 13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우사는 오는 14일 검은사막 PC/콘솔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두 신규 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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