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은 액션 어드벤처 신작 '레이븐록(Ravenlok)'이 오는 5월 4일 출시를 발표했다.
레이븐록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배경에 젤다의 전설을 섞은 듯한 느낌을 준다. 주인공 소녀는 거울에 빨려 들어가 이상한 나라에 도착하고, 검과 방패를 들고 여러 괴물과 맞서게 된다. 버섯 숲에서 미로를 통과하거나 시계탑을 고치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고, 퍼즐을 풀고 숨겨진 아이템을 획득하기도 한다.
전투는 주인공이 착용한 검과 방패, 마법과 폭탄을 사용해 진행된다. 검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거나, 주변 사물을 부숴 동전을 얻을 수 있다. 마법의 경우 속성이 있고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유리하며, 폭탄은 거대한 적을 기절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보스들은 각기 다른 패턴을 사용하며, 동화에서 영향을 받은듯한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게임은 미려한 복셀 그래픽이 특징이다. 주요 인물들은 3D로 매끈하게 표현되며, 적이나 배경은 복셀로 표현되어 주인공과 확연하게 구분됨과 동시에 동화적인 감성을 살린다. 제한된 커스터마이징도 존재하는데, 동화에 등장하는 모자장수의 영향인지 주인공의 모자를 교체할 수 있다.
레이븐록은 5월 4일 PC(에픽게임즈 스토어), Xbox one,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다. 다만 한국에서는 등급 분류가 완료되지 않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는 아직 구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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