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풍 러브크래프트 호러게임 '캔들라이트' 스팀에 등장

러브크래프트 크룰루 신화에서 영감을 짙게 받은 2D 포인트 앤 클릭 호러 어드벤처 '캔들라이트: 러멘트(Candlelight: Lament)'가 20일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게임은 흑백 스케치 풍 세계에서 네 명의 캐릭터와 함께 일련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게임이다. 1970년대풍 도시인 테임즈 시티에 섬뜩한 존재와 끔찍한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집단 실종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조사하는 캐릭터들의 여정을 담는다.

플레이어는 주변을 탐험·조사하며 대량 실종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행동하게 된다. 최대 4명의 캐릭터를 제어하면서 마을 사람들을 탐문하고, 진실에 다가갈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기 위해 주변 물체들을 주의 깊게 탐구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깜짝 놀래키는 점프 스케어식 공포가 아니라 서서히 옭죄어 오는 심리적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캔들라이트: 러멘트의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되며, 언어는 현재 영어와 중국어 간체만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