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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표절로 논란 된 中 게임 ‘타리스랜드’ 국내 서비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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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스랜드 아트워크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 국내 출시 발표와 함께 공개된 타리스랜드 아트워크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블리자드의 대표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와 표절논란이 벌어졌던 타리스랜드(塔瑞斯世界, 탑서사세계)가 국내 서비스를 예고했다.

올해 말 국내 서비스를 예고한 타리스랜드는 지난 1월, 첫 트레일러 영상 공개 당시부터 와우와의 유사성으로 논란을 빚었다. 와우 세계관에서 등장하던 월드맵 속 지역을 시작으로, 비행선 및 엘프의 세계수 등 크고 작은 요소에서 디자인과 콘셉트를 차용해온 모습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더해, 당시 중국 와우 성우를 그대로 영입해왔다는 소식 등으로 중국 내에서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타리스랜드의 개발사 조요게임즈는 지난 2013년 와우 IP 파생작 ‘내 이름은 MT’를 서비스하다 저작권 침해 문제로 블리자드와 마찰을 빚은 전적이 있다.



와우와의 유사성으로 논란을 빚은 타리스랜드 (사진출처: 비리비리 타리스랜드 공식 트레일러)
▲ 와우와의 유사성으로 논란을 빚은 타리스랜드 (사진출처: 비리비리 타리스랜드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한편, 레벨 인피니트는 16일 타리스랜드 서비스 예고와 함께 시즌제 실시와 거래 시스템 중심의 경제 구축을 내세우며 공정한 게임을 제공하겠다 밝혔다. 타리스랜드는 모바일과 PC로 연말 출시되며, 두 버전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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