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가 떠오르는 아즈텍 암살자 게임, 외쿠메네 아즈텍(Ecumene Aztec)이 지난 5월 31일 공개됐다.
게임은 스페인에 침략당한 아즈텍 제국을 배경으로, 원주민 전사 시점에서 스페인 군단으로부터 도시와 주민들을 해방하는 것이 목표다. 은신과 파쿠르 시스템이 구현되어 지형지물을 활용한 암살이 주요 플레이 방식이 될 예정이다.
등장하는 스페인 군은 모두 강철 갑옷과 강철 무기, 총기로 무장하고 있지만, 주인공은 맨몸이다. 회피와 공격을 활용해 적과 정면에서 싸울 수도 있지만, 두 명 이상의 적에게 둘러싸이면 전투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주변 지형과 은신 시스템을 활용해 사각에서 적을 암살해야 한다.
외쿠메네 아즈텍은 생존과 제작 시스템을 지원하며, 나무와 토착 식물을 활용해 함정과 독침을 제작할 수 있다. 함정으로 끌어들인 스페인 군을 격퇴하고 독침으로 적을 재워 더 쉽게 암살하는 등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아즈텍 문화를 반영한 성장 시스템도 구현된다. 아즈텍의 신 우이칠로포치틀리와 케찰코아틀에게 제물을 바쳐 재규어, 독수리, 뱀 세가지 클래스를 강화할 수 있다.
외쿠메네 아즈텍은 2024년 PC로 출시되며, 한국어는 정식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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