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전, 19주년을 맞은 마비노기가 유저 행사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서 언리얼 엔진 교체를 선언했을 때 기자는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이어 나온 민경훈 디렉터의 "밀레시안의 추억을 영속적으로 담아가고자 한다"는 말을 듣자 왠지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죠. 기자가 마지막으로 마비노기를 즐겼던 때는 카트라이더 콜라보 시즌이었는데요. 그때가 2020년 1월이었으니 이번에 복귀한다명 약 3년 5개월 만입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이 곧 마비노기 여름 프리시즌이 시작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마비노기의 프리시즌은 든든한 성장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올해는 프리시즌 시작과 함께 아르바이트 개편과 메인스트림 개편이 동시에 이루어져 신규·복귀 유저의 성장이 더욱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귀 당시 누적레벨이 1,800도 채 되지 않았던 즐겜러가 따라잡기에는 갈 길이 꽤 먼지라, 우선 가장 기초인 추억담 퀘스트를 밀 수 있는 곳까지 밀고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기 위해 마비노기X달.콤카페 컬래버 이벤트에도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마비노기X달.콤커피 컬래버 카페는 게임에서 보았던 모습과 매우 닮아있었는데요. 곳곳에는 아로마베어, 판, 로나 등 마비노기를 대표하는 귀여운 친구들과 나오가 밀레시안들을 맞이했고, 카페에서는 로그인 음악으로 익숙한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등 마비노기 대표 BGM들이 흘러나와 절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달.콤카페 타라 지점의 모티브가 된 마비노기X달.콤카페 청계광장점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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