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디아블로 4 사전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패치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캐릭터 방어력 줄이고, 공격력을 강화시킨 것인데 이는 최종 목표를 위해 온 힘을 짜내고 모든 방법을 동원하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개발자는 말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디아블로 4 첫 번째 시즌 ‘악의 종자’ 사전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신규 고유 아이템과 전설 위상 추가, 각종 버그 수정, 게임플레이 변경, 아이템 직업 밸런스 변경 등이 포함됐다.
먼저 고유 아이템과 전설 위상이 추가되며, 패치 직후부터 획득할 수 있다. 직업 별로 고유 아이템 1종과, 드롭률이 낮은 고유 우버 아이템 ‘아발리온-라이칸더의 창’이 추가됐다. 또한 각 직업별로 공격 전설 위상이 더해졌고, 일반 전설 위상 ‘용맹’과 ‘비겁자’가 새로 생겼다.
여기에 더해 도전과제, 직업 스킬 등 다양한 버그가 수정됐다. 먼저 도전과제 보상이 제공되지 않거나, 과제가 완료되지 않는 등 오류가 고쳐졌다. 또한 각종 직업별 스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강력했던 문제를 바로잡았다.
또한 각종 게임플레이 관련 업데이트로 편의성이 증가했고, 경험치 관련 조정이 더해졌다. 먼저 릴리트 제단과 발견 지역이 계정 전체에 적용됐으며, 전투 중 적이 움직이는 빈도가 줄어 근접 캐릭터가 적을 덜 쫓게 됐다. 또한 세계단계 3과 4에서 던전과 스테이지 레벨 조정이 이루어져, 괴물과 플레이어 레벨 차이가 5 이상 나지 않는다. 또한 속삭임 보상 경험치가 크게 상향됐으며, 괴물 레벨 차이에 따른 경험치 보상이 조정되어 최대 10레벨 높은 적을 처치한 경험치만 획득할 수 있게 바뀌었다.
여기에 더해 아이템 밸런스가 조정되어 방어 접사 능력치가 내려가고 공격 접사가 향상됐다. 적에게 받는 피해 감소 등 여러 방어 접사 능력치가 최소 20%에서 최대 30%까지 내려갔고, 대신 각종 피해 증가 관련 접사가 20%에서 33%까지 강화됐다. 개발진은 이번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직업 빌드가 재미있고 강력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템) 방어 접사에서 여러 공격 접사로 힘을 이동시켜 엔드 게임 콘텐츠를 더 어렵게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패치에서는 기존에 높은 효율을 보인 무기 핵심 능력치 보너스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극대화 피해와 취약 피해 접사가 크게 약화됐다. 전반적인 공격력은 상향됐지만, 핵심 빌드 대미지는 전반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각종 직업 밸런스가 개편되어 비정상적으로 큰 피해를 입히던 직업이 하향됐고, 잘 쓰이지 않던 직업 전설 위상이 상향 조정됐다. 특히 기존 높은 대미지를 보여준 선조의 야만용사 빌드는 개발진이 직접 ‘버그에 의존하는 힘’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패치를 통해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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