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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최적화 질문에 토드 하워드 "PC 업그레이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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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사진출처: 스타필드 공식 홈페이지)
▲ 스타필드 (사진출처: 스타필드 공식 홈페이지)

지난 6일 정식 출시된 스타필드는 PC 최적화 부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고성능 PC에서도 프레임 방어가 되지 않거나, 랙이나 끊김이 유독 많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불만에 대해 베데스다 스튜디오 토드 하워드의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발언은 7일 공개된, 블룸버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왔다. 해당 인터뷰에는 MS Xbox 수장인 필 스펜서도 함께 했다. 여기서 앵커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왜 이 게임을 PC에 최적화하지 않으셨나요?"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리자, 필 스펜서는 웃음을 터뜨렸고 토드 하워드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우리는 최적화를 했습니다. 게임은 훌륭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스타필드는 차세대 PC게임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기술 수준을 끌어올렸고, 여러분은 이 게임을 위해 PC를 업그레이드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게임에서는 훌륭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팬들은 멋진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드 하워드의 발언은 스타필드의 요구 사양이 일반적인 게임들보다 높으며, 게임을 원활히 즐기고 싶다면 그에 맞는 수준의 PC 환경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답변이다. 그러나 권장사양 이상, 혹은 현세대 하이엔드급 사양에서도 기술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유저들의 불만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PC 최적화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토드 하워드 (사진출처: 블룸버그 공식 유튜브 인터뷰 영상 갈무리)
▲ PC 최적화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토드 하워드 (사진출처: 블룸버그 공식 유튜브 인터뷰 영상 갈무리)

실제로 이 발언을 들은 게이머들은 "아, 차세대 PC게임이라서 현세대 하드웨어에서는 실행이 되지 않는구나", "나는 I9 9900K와 RTX 2070 super를 가지고 있는데, 35프레임으로 실행된다", "FOV(시야각) 슬라이더도 없는 게임이 PC에 최적화되었다는 말을 믿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3명이 개발한 프로젝트 윙맨에도 FOV 슬라이더가 있는데", "차세대 게임이라고 입으로 100번 말한다고 차세대 게임이 되는 건 아니다. 게임엔 차량이 없는데, 이는 기술적으로 차량을 다룰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들 스마트폰 없니 라는 블리자드 발언이 생각난다. PC를 업그레이드 하라는 발언은 이와 똑같다"와 같은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스타필드 PC판은 권장사양으로 I5-10600K CPU와 지포스 RTX 2080 GPU를 요구하며, 4K 사양으로는 AMD Ryzen 7 7800X3D와 AMD Radeon RX 7900 XT가 요구된다. 그러나 이에 걸맞거나 그 이상 되는 하이엔드급 사양에서도 완벽한 4K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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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2023년 9월 6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베데스다
게임소개
‘스타필드’는 지난 2017년에도 베데스다가 E3에서 공개할 오픈월드 RPG 신작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에는 근거 없는 낭설에 그쳤지만, 이번 E3에서는 베데스다가 25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로 등장했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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