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워페어 시리즈와 디아블로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형 타이틀을 내년부터 게임패스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10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자사 게임을 내년부터 게임패스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2022년 1월, MS와 687억 달러(한화 약 90조 원) 규모의 인수 합병 소식을 전했다. 2022년 9월에는 필 스펜서가 MS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버워치, 디아블로, 콜 오브 듀티 등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을 게임패스에 추가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이번 이야기는 오는 18일 마무리되는 MS의 인수 마감을 앞두고 영국 경쟁시장청이 인수를 잠정 승인하며 점차 가시화됐다. 액티비전블리자드 측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이하 모던 워페어 3)과 디아블로 4를 연내 게임패스에 출시할 예정은 없지만, 인수 거래가 종료되면 Xbox와 협력해 전 세계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쯤부터 게임패스에 게임을 추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MS와 액티비전블리자드의 공식 입장을 종합해 예측되는 첫 게임패스 추가 게임으로는 모던 워페어 3와 디아블로 4, 블리즈컨 2023에서 공개 예정인 신작 등이 손꼽히고 있다.
한편, MS와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 디아블로 4 스팀 출시, 유비소프트와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권리 매각 등 조건을 수행하며 인수 합병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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