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엘든 링, 비판 속에서도 판매 최상위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복합적 평가까지 떨어진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지속적인 평가 감소 추세에도 불구, 여전히 7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 수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 최상위에 올라 있다.

지난 21일,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출시 직후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하며 프롬 소프트웨어의 진가를 보여준 DLC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이후 플레이한 유저가 늘어나며 난이도와 최적화 문제 등으로 평가가 점차 하락해 24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 복합적(3만 2,305개 중 64%가 긍정적)을 기록했다.

다만 이어지는 부정적 평가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플레이어 팁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그림자 나무의 가호’와 ‘영혼 재의 가호’를 활용해 시도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는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아 기존 유저들에게는 낯선 강화법이다. 다만 해당 팁을 확인한 유저들은 해당 요소 외에도 게임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가 지나치게 많다며 이를 해소할 방법을 리뷰 등을 통해 요구하고 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76만 6,158명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더해 본편과 DLC의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 또한 1, 2위에 자리하며 프롬 소프트웨어의 ‘매운맛’을 찾는 유저들이 많음을 증명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는 친구와 함께 몸에 사슬을 묶고 올라가는 온리 업 라이크게임 ‘체인드 투게더’가 3위에 자리했으며, 서머 게임 페스트 이후 사전 예약을 시작한 검은 신화: 오공과 신규 확장팩 출시를 앞둔 파이널 판타지 14가 각각 4, 5위에 자리했다.

더해 스팀 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의 경우 엘든 링이 76만 6,158명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서 3위를 차지한 체인드 투게더가 8만 4,346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17위에 올라왔고, 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워프레임이 순위권에서 이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