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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에서 카페 경영하는 게임, 26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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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커피: 그라인딩 인 더 팬데믹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 도쿄 커피: 그라인딩 인 더 팬데믹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갑작스럽게 팬데믹을 맞이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이 출시된다.

일본 인디게임 개발사 헤비사이드 크리에이션이 오는 26일, 카페 경영 게임 ‘도쿄 커피: 그라인딩 인 더 팬데믹(Tokyo Coffee: Grinding in the Pandemic, 이하 도쿄 커피)’을 스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쿄 커피는 카페 경영과 비주얼 노벨이 결합된 게임성이 특징인 몰입형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의 시간적 배경은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올림픽이 연기된 일본 도쿄 모처의 카페다. 플레이어는 카페의 바리스타로서 카페를 찾아주는 손님들을 위해 직접 드립 커피를 내리고 손님들을 응대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시간적 배경에 따라 카페 곳곳에는 칸막이가 설치됐고, 지침에 따라 개폐점 시간도 지정된다.

▲ 도쿄 커피: 그라인딩 인 더 팬데믹 트레일러 (영상출처: 헤비사이드 크리에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도쿄 커피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도쿄 커피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게임에 등장하는 손님들은 직장인이나 간호사, 운동선수, 학교가 휴교에 들어간 학생, 귀국하고 싶지만 봉쇄로 인해 귀국할 수 없는 외국인 등 갑작스러운 팬데믹으로 뒤바뀐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이에 플레이어는 각 손님의 취향에 맞춘 커피를 만들어주고, 손님들이 맛있는 커피에 마음을 열면 대화를 나누며 팬데믹 당시의 혼란을 겪는 사람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된다.

눈에 띄는 점은 커피 제작 미니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바리스타로서 손님들의 취향에 맞춘 커피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일견 단순한 미니게임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손님의 취향에 맞춰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밀에 넣어 직접 그라인딩 해야하며, 이렇게 간 커피를 드리퍼에 넣고 직접 내리기까지 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커피를 만들 때마다 ‘파워 업’할 수 있으며, 이 파워 업을 통해 바리스타로서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도쿄 커피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도쿄 커피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헤비사이드 크리에이션은 스팀 게임 소개 페이지를 통해 “올림픽을 눈 앞에 두고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재해에 휘둘리는 2020년 도쿄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며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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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시간적 배경은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올림픽이 연기된 일본 도쿄 모처의 카페다. 플레이어는 카페의 바리스타로서 카페를 찾아주는 손님들을 위해 직접 드립 커피를 내리고 손님들을 응대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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