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 척결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문라이터’ 등을 개발한 디지털 선의 신작 ‘카타클리스모(Cataclismo)’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5%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호평 받고 있다.
기지건설 디펜스게임 카타클리스모는 22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게임은 카타클리스모라는 거대한 재앙이 닥친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한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다. 긴장감이 높고 어두운 분위기가 레고 느낌을 주는 복셀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게임의 목표는 도시를 지키고 생존하는 것이다. 낮에는 각종 자원을 모으고, 건물을 세우고, 군대를 육성해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석재, 목재, 수자원, 흙 등 네 자원을 채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벽과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대기가 오염된 세계인 만큼 공기 정화 장치, 안게 제거기 등도 설치해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궁병, 발리스타병, 투척병 등 원거리 공격에 능한 병사를 육성할 수 있다. 막사에서 병사를 생산하며, 연구와 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올릴 수 있다. 이외에도 기지 지휘관 ‘아이리스’는 도시 주변을 탐색해 통찰력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혼령 병사를 소환하거나 번개를 발사하는 등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수많은 ‘공포 무리’가 도시를 습격한다. 약하지만 수가 많은 개체부터, 땅에서 솟아나오는 거대한 촉수 모양 공포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공포는 성벽을 공격해 무너뜨린 뒤 도시 중심부로 돌격한다. 초반에는 수십 마리가 등장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수백 마리가 쳐들어오는 만큼 대응이 어렵다.
카타클리스모는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5%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플레이한 유저들은 “데이 아 빌리언즈가 생각나 재미있다”, “앞서 해보기인데 무한모드와 맵 에디터까지 있다”, “그래픽이 독특하고, 레고가 연상된다”, “한국어도 정식 지원되어 좋다” 등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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