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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던파모 성과, 넥슨 2분기 최대 매출·영업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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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판교 사옥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넥슨은 8일 2024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에 넥슨은 매출 1,225억 엔(한화 1조 762억 원), 영업이익 452억 엔(한화 3,97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0%, 64% 증가했다.

▲ 넥슨 2024년 2분기 실적 (자료제공: 넥슨)

2분기 실적에 대해 넥슨은 지난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PC 던전앤파이터도 게임 내 경제 개선에 중점을 둔 운영으로 분기 전망치 성과를 달성했다. 

메이플스토리 시리즈 게임도 2분기 실적에 일조했다. 메이플스토리는 북미∙유럽·동남아 등 기타 지역에서 모두 2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고,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 또한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도 2분기 전망치를 뛰어넘은 성과를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를 포함한 넥슨 주요 IP 3종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또,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선전한 블루 아카이브와 지난 4월 일본에 출시한 히트: 더 월드(히트2), 북미·유럽 '더 파이널스' 등이 힘을 보탰다. 2분기 넥슨의 해외 매출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넥슨은 지난 7월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했다. 이어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까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채로운 신작을 준비 중이다. 

한편, 넥슨은 8일 텐센트와 더 파이널스와 아크 레이더스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텐센트와 협력해 중국 유저 취향과 선호에 맞춘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넥슨(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이사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새로운 IP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던 퍼스트 디센던트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는 평가와 함께 "넥슨은 기존 IP의 확장과 함께 신규 IP 발굴을 통한 성장전략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 넥슨의 핵심 역량인 라이브 운영을 더해 더욱 즐겁고 신선한 유저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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