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리워크된 솜브라, 옵치 2 시즌 13 밸런스 패치 공개

오버워치 2가 시즌 13 시작과 함께 영웅 밸런스 패치 내역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솜브라 리워크다. 패시브 능력이었던 은신은 이제 위치변환기 사용 시에만 활성화되며 5초 간 지속된다. 대신 대미지를 받을 경우 1초 동안 모습이 드러난다. 이에 더해 위치변환기 쿨타임이 5초에서 7초로 늘어났으며, 궁극기 요구 게이지가 12%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 강세를 보이던 라마트라와 주노가 하향됐다. 라마트나의 네메시스 폼 기본 공격이 더 이상 방벽을 관통하지 못하며, 대신 방벽에 2.5배 대미지를 가하도록 변경됐다. 주노는 기본 공격인 메디블라스터 치유량이 발 당 6.5에서 6으로 감소했으며, 거리별 치유량과 딜량 감소 효과가 적용되는 거리가 30~50m에서 20~35m으로 줄었다.

반면 최근 비주류 영웅으로 평가 받던 소전은 여러 요소가 강화됐다. 분열 사격 대미지가 60에서 80으로 상향됐으며, 대미지의 25%가 레일건 게이지로 축적된다. 여기에 레일건 게이지 감소 시작 시간이 7초에서 12초로 상향된 대신, 게이지가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던 패시브는 삭제됐다.

그 외에도 한조 체력이 225에서 250으로 늘어나고 마우가 화상 대미지 지속 시간이 3초에서 4초로 증가했다. 또한 라인하르트 방벽 내구도가 1600에서 1500으로 낮아졌다. 

한편, 시즌 13에서는 밸런스 패치 외에도 다양한 부분이 업데이트됐다. 도라도와 눔바니, 서킷 로얄, 하바나 맵이 리워크됐으며, 격돌 모드의 거점 점령 속도가 이제 보유한 거점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에 상대 영웅에 따라 빠르게 상성 영웅을 선점하는 일명 ‘가위바위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영웅 변경 시 상대에게 15초 간 고른 영웅이 노출되지 않도록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