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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中 동북공정, 대응책 논의하는 세미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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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디지털 기술로 확립하는 한국 문화유산의 정체성' 오픈세미나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 문화예술분과와 대한황실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AI 시대, 디지털 기술로 확립하는 한국 문화유산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오픈세미나를 연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게임, 문화유산, 디지털 기술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AI 시대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한국 문화유산의 정체성을 어떻게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문화와 게임의 융합사례를 분석하고, 생성형 AI 데이터에서 한국 문화유산 이미지 왜곡 현상과 게임에서 발생한 중국의 한국 문화공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의친왕기념사업회 이영주 사무총장이 '조선왕실과 대한황실 궁중문화 K-Royal 브랜드, 디지털 기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500년 간 계승되어온 유무형 궁중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안형기 교수가 '문화유산과 게임의 연결: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게임을 융합한 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세 번째로, 아크릴 박외진 대표가 '리턴 앤 스테이(Return and Stay): 디지털 휴먼으로 만나는 보훈 인물들'을 주제로,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백범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를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한 사례를 소개한다. 

네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문화정보원 이권수 부장이 '생성형 AI 기반 (전통)문화유산 이미지 왜곡 현상 대응 전략'을 주제로, 이미지 왜곡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게임물관리위윈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명지전문대학 이은진 교수가 'AI 시대, 게임 분야 중국의 한국문화공정 대응 방안'을 주제로, 게임에서 발생한 중국 문화공정 사례를 분석하고 대응책을 소개한다.

대한황실 의친왕기념사업회 이준 황손은 "정치가문으로서 황실은 문을 닫았다. 이제 대한황실 의친왕 가문은 한국 전통문화의 고급문화인 궁중문화 유무형유산을 보존, 계승하여 미래로 물려줄 의무가 있다.  더 이상 전통문화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증강현실,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만나 현실에서 숨쉬고 미래로 발전할 상을 모색하는 자리를 한국게임학회와 모색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국게임학회 문화예술분과장이자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이은진 교수는 "AI 기술이 전통문화와 게임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AI 학습 데이터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잡고, 게임 분야에서 점점 더 노골화되는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전통문화의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세미나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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