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5,83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PC와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며, 스마트폰은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 상황과 취향에 맞춰 가로 혹은 세로로 플레이 가능하며, 별도 설정 없이 기기를 돌리면 화면이 바로 전환된다. 이 중에도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을 통해 소개된 세로 화면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넥슨은 3월 18일 마비노기 모바일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을 개발한 데브캣 김동건 대표를 비롯한 마비노기 IP 주요 제작진이 영상에 출현하여 플레이 장면과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 대해 김동건 대표는 “원작 감성을 이어가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추가한 것도 있다. 인터페이스는 모바일에 맞춰서 완전히 재설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가로와 세로 모두에서 편하게 할 수 있게 제공하자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세로 화면에서는 채팅의 경우 카카오톡이나 디스코드와 같은 메신저 앱을 사용하는 감각을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플레이 장면을 보면 평상시에 메신저 앱과 비슷한 방식으로 채팅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가로 버전의 경우 세로에 비해 시야를 좀 더 넓게 보여줄 수 있다. 따라서 화면 좌우에 적을 선택하거나, 파티원들의 플레이 상태 등 다른 정보를 볼 수 있는 형태로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이 외에도 전투, 스킬, 던전 플레이 등을 모바일 기기에 더 적합한 방식으로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비노기 모바일에만 포함된 신규 콘텐츠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우선 4인 협동 콘텐츠인 ‘대모험’이 있다. 4명이 힘을 합쳐 여러 퍼즐을 풀어가고, 마지막에는 몬스터와 전투한다. 팀원 모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동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어려워서 막히는 경우가 없도록 퍼즐과 기믹 난이도를 쉽게 조정했다.
악기를 들고 전투에 참여하는 음유시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별도 직업이 없었던 원작과 달리 초반에 사용할 무기와 스킬을 결정하는 클래스 시스템을 갖췄다. 이 중 음유시인은 마비노기에서 체력과 생명력을 높여주는 ‘멜로디 쇼크’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울러 궁수나 검사처럼 정석적인 포지션보다 가벼운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무기에 대해 고민하던 중, 악기를 연주해 전투한다는 음유시인의 콘셉트가 이 역할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스킬 연출에 코믹한 분위기를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는 3월 27일에 출시된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게임 자체도 신선한 도전이었지만, 넥슨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그 과정을 마무리하고 론칭하여 라이브 서비스를 시작하려 한다. 미숙하고 모자란 면이 있더라도 애정으로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게임일정
2025년
03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