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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대표, 마비노기 모바일에도 '특별한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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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넥슨 최원준 라이브 본부장,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데브캣 김동건 대표 (사진제공: 넥슨)

오는 3월 27일 출시되는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해 개발을 총괄한 김동건 대표가 기획 의도를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 모바일에서도 원작처럼 '특별한 나'를 만나는 경험을 살리는 것을 중요하게 다뤘다고 밝혔다.

넥슨은 14일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넥슨 최원준 라이브 본부장,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데브캣 김동건 대표를 통해 마비노기 IP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비전을 발표했다. 마비노기 모바일 기획 의도에 대해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를 경험한 밀레시안이라면 익숙한 캐릭터, 스토리, 음악, 특유의 세계와 분위기를 떠올릴 것이다. 다만 그 외에도 중요한 점이 있다. 바로 '특별한 나'라는 경험이다. 특별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이 21년 전 마비노기를 만들 때부터 마비노기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항상 중요하게 다뤄온 핵심 요소다"라고 밝혔다.

김동건 대표는 원작 감성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둔 가운데 모바일 특성을 고려해 재해석한 부분도 있다고 소개했다.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 세트가 바뀌는 부분이나, 간단해진 스킬 성장 과정, 전투와 분리해 정리한 생활 스킬 등이다. 가령 악기 연주의 경우 연주하는 사람 옆에서 합주 버튼을 누르면 함께 연주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모바일에서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측면이 있다. 이에 대해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를 경험한 밀레시안(유저) 분들은 언제 어디서든 마비노기를 느끼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마비노기를 접해본 적 없는 분들에게는 마비노기 세계로 들어가는 '문턱이 낮은 친절한 입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 데브캣 김동건 대표 (사진제공: 넥슨)

마비노기 원작과 모바일 간의 협업도 예고됐다.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는 모바일에 대해 "하나의 IP로 공동의 비전을 꿈꾸는 만큼, 실제 프로젝트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계획들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하고 또 계획하고 있다. 우선 가까운 시일 내에 마비노기와 모바일의 재미있는 크로스 프로모션 등 더 즐겁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비노기의 경우 모바일에서는 신작이 출시되며, PC온라인인 원작은 언리얼 5로 엔진을 교체하는 이터니티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다. 넥슨 최원준 라이브 본부장은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며 사랑받아 온 마비노기와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을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 후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 중인 이터니티 프로젝트까지 마비노기가 꿈꾸는 '영속적인 서비스, 계속해서 이어지는 즐거움'에 대해 더 가까이 공감하시고 기대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를 앞둔 소감에 대해 김동건 대표는 "이번 작품이 김동건이라는 개발자에게는 마지막 MMORPG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게임을 만들고, 21년이 지나 그 세계를 직접 확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개발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런 기회를 주신 많은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더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오랫동안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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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 2025년 상반기
플랫폼
모바일
장르
MMORPG
제작사
데브캣스튜디오
게임소개
마비노기 모바일은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작품으로,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등장인물과 사건, 모험이 등장한다. 아울러 마비노기보다는 마비노기 영웅전처럼 다양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래 2023년 출시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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