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치프 귀환 D-8, '헤일로4' 시연회 개최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12.10.29 20:14

▲ 오는 11월 6일 전세계에 발매되는 '헤일로 4', 사진은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

한국MS는 오는 11월 6일 Xbox360 독점으로 출시되는 SF 배경의 블록버스터 FPS '헤일로 4' 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헤일로 4' 의 개발 과정을 소개함과 동시에 싱글 캠페인과 협동 모드인 스파르탄 옵스가 포함된 최신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헤일로 4' 는 전작 '헤일로 3' 의 3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코타나(Cortana)와 함께 버려진 마스터 치프는 어떠한 계기로 인해 동면에서 깨어나게 되고,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코타나는 수명이 다해 가는 AI(인공지능)로, 코타나와 마스터 치프와의 관계 등 다양한 스토리가 진행된다.

343인더스트리에서 스파르탄 옵스 수석 개발을 맡고 있는 크리스 할룩(Chris Haluke)은 "헤일로4는 엄청나고 방대한 규모의 작업이 필요한 게임이다. 우리가 가장 힘쓴 부분은 기존 시리즈와의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더욱 혁신적이고 방대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라며 "우리는 Xbox Live를 통해 기존 시리즈와 같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사소한 부분까지도 '헤일로' 시리즈의 커다란 흐름에 거슬리지 않도록 구현했다." 라고 밝혔다.

▲ '헤일로 4' 에서 마스터 치프와 함께 하는 7년차 인공지능 '코타나'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자의 시연을 통해 '헤일로 4' 의 싱글 캠페인 미션 플레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시연에서는 '헤일로 4' 에서 새로 등장한 무기와 적, 스킬 등은 물론, 광대하면서도 세밀한 맵 구성과 블록버스터 급의 스케일, 생생한 타격감과 함께 숨가쁘게 전개되는 '헤일로' 만의 전투 가 선보여졌다.

한국MS IEB사업부 송진호 이사는 "2001년 11월 처음 등장한 헤일로 시리즈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은 4,300만 장 이상, 30억 달러 이상의 매출, 33억 시간 이상의 Xbox Live 게임플레이 시간을 기록하며 수많은 신화를 쓴 Xbox진영의 핵심 타이틀이다" 라며 "헤일로4가 2012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타이틀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헤일로 4' 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한정판은 이미 품절된 관계로 일반판만 판매되고 있다. 한국MS는 오는 11월 6일부터 10주간 매주 업로드되는 '스파르탄 옵스' 캠페인 미션을 클리어 하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며, 아시아 최고의 '헤일로 4' 게이머를 뽑는 서바이벌 토너먼트 'Xfriends' 를 함께 개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24K 도금 처리된 Xbox360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