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4.0 업데이트의 신규 지역, `카탈람` 원화와 배경 스토리 공개

아이온 4.0 업데이트 정보가 공개되는 ‘개발실 4.0 제작 노트’에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4.0 업데이트의 주 무대가 될 신규 지역 ‘카탈람’ 의 스토리와 원화다. 내용과 함께 개발실 막내는 ‘신규 지역 카탈람은 다른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는 아이온 식 RvR의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에 공개된 신규 지역 `카탈람`의 원화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카탈람’은 고대 룬족의 땅이었으나, 룬족 멸망 후에 티아마트가 점령한 지역이다. 그러나 유저들에 의해 티아마트가 소멸되자 주인없는 땅으로 변하고 만다. 이 지역에 또 다른 용제 브리트라의 군대가 주둔하게 되고, 이를 유저들이 발견하면서 4.0 업데이트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에 등장하는 브리트라는 어둠과 혼돈의 주관자라 불리며,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용제이기에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위에서부터 비행, 초원, 산악 요새로 요새전의 재미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한, ‘카탈람’은 기존 잉기스온과 겔크마로스를 합쳐놓은 정도의 크기이며, 천족과 마족이 자유로운 PvP와 RvR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지역 구성은 3개의 큰 요새와 더불어 소규모 마을, 점령지가 맵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개의 요새들은 비행, 초원, 산악 등 각각 완전히 다른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어, 요새전의 재미를 다양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규 지역의 이름은 북미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 바 있으며, 해당 지역의 최종 미션 퀘스트 레벨 제한은 62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