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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내가 바로 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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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불에서 튀어나와야 할 것 같은 닌텐도의 최신작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닌텐도가 개발 중인 3DS전용 타이틀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이 오는 2월 7일 정식 발매된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은 현실과 똑같은 시간이 흐르는 동물들의 마을에서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는 ‘동물의 숲’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신작에서 플레이어는 마을의 촌장이 되어 공공 시설을 설치하거나 조례를 규정하는 등 자신만의 마을을 만들며, 새롭게 추가된 바캉스 섬에서는 여러가지 미니게임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는 마을 내부에만 있었던 상점들을 ‘상점가’로 분리해, 보다 다양한 가게들을 제공한다.


▲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CM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더 아기자기하고 섬세해진 꾸미기 시스템

‘동물의 숲’ 시리즈의 매력은 단연 동화 같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공간 꾸미기였다. 전작에서는 집 바닥에만 가구를 놓을 수 있었지만,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벽에 걸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이 추가되어 집 내부를 자신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 또한, 지붕이나 울타리, 문, 외벽을 조합해 집의 외관을 변경하거나 가구 패턴을 바꾸는 등 선택의 가짓수가 다양해졌다. 


▲ 화려한 인테리어와 의상에 눈이 부실 정도

더불어 의상도 상, 하의로 세분화되었고 양말, 신발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되어 플레이어의 입맛대로 캐릭터의 옷을 조합할 수 있다.

내가 만드는 나만의 마을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플레이어가 마을의 규칙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물의 숲’은 현실과 동일하게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전작에서는 가게가 닫히면 이용할 수 없어서 늦은 시간대에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난관에 부딪히곤 했다. 그러나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은 플레이어가 촌장이 되어 마을에 ‘잠들지 않는 마을 조례’를 만들면 늦은 시간대에도 가게를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모금을 통해 다리를 놓거나 경찰서를 설치하는 등 자신의 마을을 보다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공공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 영업시간 강제 조정하는 촌장님


▲ 그래도 다리도 놓아 주고 좋은 사람입니다

더불어,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선로의 건너편에 부동산, 신발가게, 원예점 등의 상점가가 밀집해 있어서 각종 인테리어나 일용잡화를 구매할 수 있다. 게다가 게임을 진행할수록 가게들이 늘어나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또한 상점가의 ‘CLUB 515’에는 ‘동물의 숲’ 시리즈의 캐릭터인 ‘T.K.’가 DJ로 등장하기도 한다.

한편, 현실 계절을 따르는 마을과 달리 연중 내내 여름인 ‘바캉스 섬’에 갈 수 있어, 여름에만 볼 수 있는 곤충이나 물고기를 잡거나 열대 과일을 딸 수 있고 다양한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 바캉스는 우루루 몰려가는게 묘미 아니겠는가

전작보다 강화된 통신 플레이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은 전작보다 통신 플레이가 강화되었다. 3DS간의 로컬 통신이나 인터넷 통신으로 최대 4명까지 친구들과 서로의 마을에 오갈 수 있고, 엇갈림 통신으로 엇갈린 사람의 집을 구경해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바캉스 섬에서 함께 미니게임을 즐기는 모드도 제공해 친구들과 함께 협력, 경쟁이 가능하다.

3DS전용 소프트웨어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은 2월 7일(목)에 희망소비자가격 44,000원으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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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기타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은 현실과 같은 시간이 흐르는 동물의 마을에서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는 '동물의 숲' 시리즈 최신작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3D 입체 화면 속에서 촌장이 되어 다양한 시설을 마을에 설치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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