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마구더리얼’ 오픈과 ‘바이오쇼크’ 신작 발매

블리자드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카드 게임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지난주 개최된 PAX EAST 2013에서 신작 온라인 CCG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공개했기 때문이죠. 블리자드의 신작 공개에 앞서 ‘월드 오브 스타크래프트’나 새로운 IP의 온라인게임 등 많은 추측이 난무했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접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실망과 기대로 호불호가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어찌 됐든 블리자드의 이번 신작이 국내외 게임 시장에 어떤 여파를 몰고 올지 기대됩니다.

이번 주 첫 게임은 야구게임입니다. 넷마블의 애니파크가 제작한 ‘마구더리얼’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프로야구 개막을 이틀 앞두고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애니파크의 또 다른 게임 ‘차구차구’는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차구차구’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 종료 시기를 노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FPS 게임도 있습니다. 바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바이퍼 서클’이 첫 테스트를 합니다.

콘솔과 PC게임에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정식 발매됩니다. 기존 시리즈의 음산한 배경을 벗어나 찬란하고 아름다운 공중 도시가 배경이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무기를 비롯해 새로운 요소들이 첨가되어 팬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데, 새로운 주인공과 신비의 소녀 등장이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럼 주간스케치 시작합니다. 

프로야구 시작과 함께… ‘마구더리얼’ 공개 서비스

▲ '마구더리얼' 플레이 영상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마구더리얼’이 3월 28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애니파크가 제작한 리얼야구 게임 ‘마구더리얼’은 캐주얼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야구매니지먼트게임 ‘마구: 감독이 되자’에 이은 애니파크의 세 번째 야구 게임입니다. ‘마구마구’가 캐주얼의 묘미를 보여줬다면 ‘마구더리얼’은 언리얼 엔진3 바탕의 뛰어난 그래픽으로 사실감의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정규시즌 모드인 ‘나만의 리그’와 3:3 이상의 여러 명이 대전하는 모드 등이 특징입니다.

지난 2월에는 대한민국의 대표투수 류현진 선수를 홍보모델로 내세워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 진행된 2차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의 50% 이상이 꾸준히 즐기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또, 공개 서비스에 앞서 진행된 유저 간담회는 220: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열혈 팬들이 앞다퉈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프로야구 개막 2일 전 시작하는 ‘마구더리얼’의 공개 서비스가 야구 열기의 시발점이 될지 기대됩니다.

▲ 프로야구 개막 2일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피파온라인2' 팬들은 모여라! ‘차구차구’ 사전 공개 서비스

▲ 한준희 해설위원의 '차구차구' 중계 메이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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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구차구 사전공개서비스, '마구마구' 의 재미를 축구로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가 3월 28일부터 사전 공개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차구차구'는 ‘마구마구’를 개발한 애니파크의 캐주얼 축구게임으로, 국내 및 해외 선수의 특성을 SD 캐릭터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마구마구’의 선수카드 시스템을 적용해 게이머들이 개성 있는 팀을 구성할 수 있고, 자동수비 등 수비 간소화 시스템으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차구차구’의 또 다른 매력은 축구 중계 여신으로 불리는 윤태진 아나운서의 가볍고 유머러스한 편파중계와 한준희 해설위원의 샤우팅 중계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점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공동 서비스로 진행 예정인 이번 ‘차구차구’ 사전 공개 서비스는 ‘피파 온라인2’의 서비스 종료에 맞춰 진행되는 것인데, ‘피파 온라인2’ 게이머 유입이 많을지 기대됩니다.

첫인상은 괜찮은데,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FPS ‘바이퍼 서클’ 1차 비공개 테스트

▲ '바이퍼 서클'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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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서클 1차 비공개테스트, 함께 만드는 슈팅게임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FPS ‘바이퍼 서클’이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첫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바이퍼 서클'은 언리얼 엔진3로 제작된 고화질 그래픽과 병과 별로 구분된 개성 있는 캐릭터, 팀플레이의 묘미를 극대화 시킨 게임입니다. 1인칭과 3인칭을 오가는 시점 전환을 통해 FPS 본연의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이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엔에스스튜디오에서 개발했는데, 아바(A.V.A) 개발자 박보현 PD가 지휘하는 개발진이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엔에스스튜디오는 슈팅게임 본연의 재미인 타격감과 게임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그 부분이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공중 도시입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정식 발매

▲ 새로운 배경인 공중도시 '콜롬비아'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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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바다를 떠나 이제 무대는 하늘이다

이래셔널게임즈의 명작 ‘바이오쇼크’ 시리즈 최신작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3월 26일 PS3, Xbox360, PC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기존 시리즈의 배경이었던 해저도시를 벗어나 공중도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실제 1900년대 초의 미국 문화를 바탕으로 세상 밖으로 나온 주인공 부커 드윗(Booker Dewitt)이 공중도시 ‘콜롬비아’에 납치된 소녀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독특한 디자인의 무기인 ‘스카이 훅’을 비롯해 양손에 각기 다른 무기를 사용하거나 상황에 따라 교체하여 활용하는 요소가 추가됐습니다. 이런 무기는 단순히 적을 처치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는 도구 역할도 합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새로운 배경과 등장인물 그리고 색다른 이야기 덕분에 기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줄지 궁금합니다.

전설급 선수와 필드 한번 뛰어볼까?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4’ 정식 발매

EA의 골프 게임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4’가 3월 26일 Xbox360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타이거 우즈 PGA 투어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번 작품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그 당시 의상과 장비를 착용하고 전설 속 대회에 직접 참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스터 토너먼트, US오픈, 오픈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의 4개 메이저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아우구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세인트 앤드류 링크, TPC 소그래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스들을 직접 밟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명 프로선수들인 타이거 우즈, 버바 왓슨,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는 물론, 과거의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도 등장하여 재미를 더합니다.

▲ 3월 26일 정식 발매되는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4'

일본 동화를 보는 듯한 ‘오보로 무라마사’ 정식 발매

▲ '오보로 무라마사' 프로모션 영상

바닐라웨어의 액션 RPG ‘오보로 무라마사’가 3월 28일 PS비타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오보로 무라마사'는 일본 에도, 겐로쿠 시대를 배경으로, 잃어버린 108개의 요도를 수집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게이머는 두 주인공 모모히메와 사스케를 조작하여 각각의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이매망량들과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사실 이 게임은 2009년 Wii에서 먼저 발매된 바 있습니다.

이 게임은 일본의 에마키(이야기, 전설 등을 그림으로 그린 두루마리)를 보는 듯한 그래픽과 일본풍 사운드,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작품 또한 그러한 특징을 그대로 가져왔고, DLC를 통해 신규 캐릭터 4명과 4개의 단편 시나리오를 더 추가해  PS비타 만의 특징을 살렸습니다.

우리 함께 손잡고 적들을 물리치자, ‘아미 오브 투: 데빌즈 카르텔’ 정식 발매

EA의 TPS 게임 ‘아미 오브 투: 데빌즈 카르텔’이 3월 26일 PS3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멕시코를 무대로 하는 '아미 오브 투: 데빌즈 카르텔'은 '배틀필드3'에 사용한 '프로스트바이트2' 엔진으로 개발된 TPS 게임입니다. 두 사람이 하나의 조를 이뤄 다양한 전략 전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화면분할은 기본이고 측면 공격, 이중 돌격, 진압 방패 공격과 같은 협동전술로, 오버킬 미터를 모아 대규모 파괴가 가능한 강력한 화력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 3월 26일 정식 발매되는 '아미 오브 투: 데빌즈 카르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