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다이스다이브 대학로점에서 미소녀 카드게임 '소드걸스' TCG 오프라인 챔피언십이 열렸다.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주최한 ‘제 1회 소드걸스 TCG 챔피언십’은 예선 대회와 상품까지 하여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대회다. 이를 위해 한 달 간 각 지역의 보드게임샵 예선을 거쳐 26일 본선과 결승이 진행됐으며, 각 지역 본선 진출자들은 자신의 명예(?)를 걸고 실력 발휘의 시간을 가졌다. 상금이 걸린 대회인데다 게임의 난이도도 상당하다 보니 자칫 심각하거나 무서워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주최 측의 재미있고 편안한 사회와 게임 중계가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약 6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승패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여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유저가 승리를 차지하는 방식이어서 승패에 상관 없이 모두가 상품이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비록 첫 대회였지만 서울은 물론, 울산, 대전, 부산 등 각 지방에서 예선을 거친 약 60여명이 모여 서로의 정보를 나누고 편한 모습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수는 적었지만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그 현장을 살펴보자
▲ 경기가 열릴 다이스다이브 대학로점
▲ 경기 시작 30분전부터 모여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볼 수 있었다
▲ 보드게임 전문 매장인 만큼 다양한 보드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 대회 진행 결과나 스코어는 모두 컴퓨터로 실시간으로 정리되었다
"저는 찍어도 예쁘게 안 나올 것 같은데요..."
▲ 대회는 개인 덱 외에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준비한 부스터 팩을 함께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 차량을 렌탈까지하며 울산&부산에서 온 팀도 만나볼 수 있었다
▲ "응? 저 지금 찍히고 있는 건가요?"
▲ 사전 등록 확인과 현장 등록을 위해 모인 사람들
▲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심판과 관리팀까지 운영되었다
▲ 몇 안되는 여성 유저 분들도 눈에 띄었다
▲ 경기 시작 전, 자신들이 사용할 카드를 체크하는 모습
리스트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잘못된 플레이를 막을 수 있다
▲ "내 자리는 어디지?"
경기 진행을 위해 번호에 맞춰 자리를 이동했다
▲ "다들 준비되셨죠? 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 이게 뭘까요?
▲ 조금 어설퍼보이지만 e스포츠처럼 실시간 중계와 해설까지도 준비되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이들까지도 신경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석하지 못한 이들까지도 신경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대회를 위해 지급 받은 부스터 덱을 체크하고 정리하는 모습
▲ 각종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온 유저는 특별(?) 초대석에서 덱을 체크하는 명예를 얻었다
▲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카드 슬리브(프로텍터)를 필수로 장착해야 한다
▲ 각자의 취향이 물씬 담긴 카드 슬리브들
▲ 게임은 심플해보여도 그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 "이번에 제 차례인 것 같군요"
▲ 라운드 시간은 끝났지만 그들의 배틀은 끝나지 않고 이어졌다
▲ 구석에 쓸쓸히 '매직 더 개더링' 카드를 정리하는 분도 만날 수 있었다
▲ 부상투혼에 전투 식량까지 오고가는(?) 현장
▲ 경기가 끝나도 승패에 상관 없이 게임을 즐기는 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 경기에 참가한 유저들을 위한 각종 상품들
특히 껴안는 베개가 인상적이다
▲ 이날 특별히 등장한 '어린이 시리즈' 족자와 '온천 시리즈' 족자
"그림이 위험한데..."
▲ "나는 뭘 받아갈까..."
"역시 그래도 남자라면 온천 시리즈 족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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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포지션은 모바일, [앱숀가면] '레드'이자 '아버지(?)'. 2D 여자를 더 사랑하고, 피규어와 콘솔게임을 사기 위해 전재산을 투자한다. 필자시절 필명은 김전일이었지만 어느 순간 멀록으로 바뀜.geo@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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