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창간 13주년 이벤트 종료가 이제 1주일 남았습니다. 6월 3일부터 시작되어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13주년 행사는 이벤트뿐만이 아니라 게임업체들의 축전과 함께 각종 특집 기사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게임업체의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전망, 지난 8년간의 게임메카 순위분석을 총망라한 창간특집 데커드 케인의 순위 특별시상, 그간의 게임산업과 관련된 법을 총정리하여 한데 엮은 역전메카 등을 선보였는데요, 앞으로 남은 특집기사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그럼 이번 주 일정을 전해드립니다. 온라인게임에는 게임스쿨티지씨가 서비스하고 엔도르핀소프트에서 개발한 ‘이클립스워’가 공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이 게임은 무한변신과 AOS 방식의 전장이 특징인 MMORPG입니다.
PC와 콘솔에는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RTS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신작이 정식 발매됩니다. 반다이남코, 캡콤, 세가의 대표 캐릭터들이 모여 전투를 벌이는 시뮬레이션 RPG ‘프로젝트 크로스 존’도 정식 발매됩니다. 철권, 슈퍼로봇대전, 바이오하자드, 데빌메이크라이, 스트리트 파이터 등 각 게임사의 대표 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등장 캐릭터를 몇 명이나 아는지 확인해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700여 가지의 무한 변신이 매력, 이클립스워 공개 서비스
게임스쿨티지씨가 서비스하는 MMORPG ‘이클립스워’가 6월 26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클립스워’는 적대적 관계인 루멘과 드레인, 두 종족 간 대립과 모험을 바탕으로 캐릭터 육성과 카드 수집을 통해 7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몬스터로 변신하여 고유의 능력과 기술을 사용하는 '변신체'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AOS 룰을 기반으로 하는 전장과 특정 시간대에만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 등이 있어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이클립스워’는 전국 14,000여 개의 PC방 퍼블리싱 사업을 맡는 플레이위드존과 계약을 맺었는데, 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PC방에서도 ‘이클립스워’의 무한 변신과 AOS 전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6월 26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이클립스워'
참혹한 2차 세계대전의 전장 그대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 발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 스토리 영상
[관련 기사] [프리뷰]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전쟁보다 무서운 ‘혹한’의 습격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가 6월 25일 PC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이머는 소련의 붉은 군대를 지휘하여 모스크바를 침략한 독일군을 물리쳐야 합니다. 이번 작품은 자체 개발 엔진인 Essence 3.0 엔진으로 제작되어 향상된 그래픽과 주변 환경 파괴 효과를 통해 역동적인 전장을 보여줍니다.
또한, 병사들이 실제 시야 안의 사물만을 볼 수 있도록 현실감을 극대화한 트루 사이트 시스템과 거센 눈보라, 저체온증 등의 기후 영향과 눈의 깊이, 깨지기 쉬운 빙판 등 지형 특징 등을 구현해 낸 콜드테크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최근 스팀을 통해 싱글 미션 맵 하나와 온라인 멀티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오픈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 6월 25일 발매되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
반다이남코, 세가, 캡콤의 유명 캐릭터 총집합! 프로젝트 크로스 존 정식 발매
▲ '프로젝트 크로스 존' 오프닝 영상
반다이남코와 모노리스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시뮬레이션 RPG ‘프로젝트 크로스 존’이 6월 26일 닌텐도 3DS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은 캡콤, 세가, 그리고 반다이남코 게임즈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각 게임 세계관의 틀을 벗어나 협력하고 적을 쓰러뜨리는 시뮬레이션 RPG입니다. 게임 특징으로는 '크로스 액티브 배틀'이 있으며 이를 통해 손쉬운 조작으로 박력 넘치는 연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로스 액티브 배틀'은 십자 버튼과 A버튼의 조합으로 최대 5개의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등장 캐릭터의 작품으로는 반다이남코 게임즈의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철권'. '닷핵', '슈퍼로봇 대전OG' 시리즈, 세가의 '전장의 발큐리아 3', '사쿠라 대전'. '버추어 파이터', ' 스페이스 채널 5',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 '스트리트 파이터', '록맨 X' 등 29개가 있습니다.
▲ 6월 26일 정식 발매되는 '프로젝트 크로스 존'
가상 공간에서 즐기는 프라모델 조립, 건담 브레이커 정식 발매
▲ '건담 브레이커' 트레일러
반다이남코의 ‘건담 브레이커’가 6월 27일 PS3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모빌슈츠와 모빌아머를 모형화한 건담 프라모델이 등장합니다. 게이머는 주어진 미션을 하나씩 클리어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되고 전적에 따라서 경험치를 얻어 프라모델에 탑재된 학습형 OS의 버전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학습형 OS 버전이 높을수록 장착할 수 있는 부품의 종류가 늘어납니다.
프라모델의 부품은 미션 수행 중에 마주친 적들을 격파하면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자신의 기체를 커스터마이즈하여 고난이도의 새로운 미션에 도전하게 됩니다. 커스터마이즈의 자유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모든 부위의 부품을 다른 기체의 부품으로 구성할 수 있고 미채나 광택, 웨더링 효과를 추가할 수 있는 등 실제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진 삼국무쌍 개발팀의 또 다른 액션게임, 토귀전 정식 발매
▲ '토귀전' 프로모션 영상
진 삼국무쌍 개발팀으로 유명한 오메가포스 스튜디오의 액션게임 ‘토귀전’이 6월 28일 PS비타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토귀전’ 일본의 역사를 판타지화 한 배경의 액션게임으로, 게이머는 ‘악귀’라 불리는 이형의 존재와 싸우는 조직 ‘모노노후’의 일원이 되어 동료와 함께 인간 세상을 지켜내야 합니다. 인간의 몇 배가 되는 거대한 ‘악귀’를 부위별로 공략해 쓰러트리는 ‘절단 액션’이 특징으로 호쾌한 타격감과 부위 파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인물 및 역사 속 가공 인물들을 모델로 한 200개 이상의 '미타마 시스템'이 있으며, 미타마는 무기 강화 시스템으로 자신의 무기에 장착하여 특수한 ‘타마후라’와 기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최대 4인까지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PS비타의 인프라 스트럭처를 사용하면 전국에 흩어진 ‘토귀전’ 유저들과 협력해 ‘악귀’를 쓰러트릴 수도 있습니다.
영웅이라고 모두 멋질쏘냐! 안티 히어로, 데드풀: 더 게임 발매
▲ '데드풀 더 게임' 트레일러
[관련 기사] [프리뷰] 데드풀: 더 게임, 마블 게임 최초의 개그 TPS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액션 TPS ‘데드풀: 더 게임’이 6월 25일 PC, PS3, Xbox360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데드풀: 더 게임'은 마블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데드풀'을 소재로 삼은 게임입니다. 1991년 탄생한 '데드풀'은 기존 영웅과 다른 '안티 히어로'이며 예측할 수 없는 정신세계와 지칠 줄 모르는 수다가 특징인 영웅인데, 이번 작품에서 이도류와 쌍권총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과 쉴 틈 없는 수다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틀링 건을 이용한 지형지물 파괴, 적의 목을 베는 참수 액션 등 하드코어한 장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쉴 틈 없는 수다로 게이머의 혼을 쏙 빼놓는 ‘데드풀’은 전투에서조차 독특한 자세와 상황 설정으로 엽기적인 액션을 보여주는데요, 유쾌하면서도 잔혹한 ‘데드풀: 더 게임’은 한 편의 블랙 코미디를 연상케 합니다.
PC로 즐기는 오리지널 TCG, 매직 더 게더링: 플레인즈 워커의 결투 2014
▲ '매직더게더링: 플레인즈 워커의 결투 2014' 티저 영상
위자드오브더코스트의 유명 TCG '매직더게더링'의 PC 버전 최신작 '매직더게더링: 플레인즈 워커의 결투 2014'가 6월 27일 PC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TCG '매직더게더링'의 PC 버전 작품으로, 원작의 방대한 카드를 동일하게 PC 게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앞서 2010년부터 매년 발매해 왔던 '매직더게더링: 플레인즈 워커의 결투' 시리즈는 PC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팀의 스팀웍스를 통해 전용 리더보드, 매치메이킹, 다운로드 콘텐츠 등, 별도의 부가 시스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 '매직더게더링: 플레인즈 워커의 결투 2013' 버전의 콘텐츠를 비롯해 새로운 10개의 덱, 250장의 신규 카드, 싱글 캠페인 추가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팬들이 다양한 덱을 구성할 수 있도록 20여 종의 추가 팩(DLC)이 함께 발매됩니다. '매직더게더링'은 오프라인 카드로 시작하여 온라인으로까지 진출하면서 많은 팬들을 확보해 왔는데요, 이번 '매직더게더링: 플레인즈 워커의 결투 2014'가 더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총과 검이 필요없는 뱀파이어의 잠입 액션, 다크
▲ '다크' 게임 플레이 영상
렐름포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액션 RPG '다크'가 6월 29일 PC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다크'는 뱀파이어를 주인공으로 삼아 어두운 세계관과 독특한 액션 스타일을 선보이는 잠입 액션 게임입니다. 특히, 주인공이 뱀파이어로 설정되어 있는 만큼 흡혈을 하거나, 그림자를 미끼로 삼아 적을 교란하는 등 뱀파이어의 특성이 반영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총이나 칼이 아니라 뱀파이어의 능력을 무기로 사용하며, 특수 비전인 ‘뱀파이어 비전’을 사용해 적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여 은밀하게 상대를 제거하는 등의 액션을 선보입니다.
개발사 렐름포지 스튜디오는 '다크'가 정통 뱀파이어의 세계를 다루며, 냉록한 흡혈귀로서의 모습을 생생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는데, 총과 검 등을 주로 활용한 기존의 액션게임과는 달리 뱀파이어를 소재로, 잠입 액션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UPDATE] '다크'의 발매일이 7월 6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5탄! 신 세계수의 미궁: 밀레니엄의 소녀 발매
▲ '신 세계수의 미궁: 밀레니엄의 소녀' 프로모션 영상
아틀라스가 개발한 RPG ‘신 세계수의 미궁: 밀레니엄의 소녀’가 6월 27일 닌텐도 3DS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RPG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임과 동시에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하는 첫 작품입니다. 게이머는 하이랜드 지방의 부족 '하이랜더' 청년인 주인공을 조작하여 기억을 잃은 소녀 프레도리카와 에트리아 도서관의 조사대 사이몬, 아서, 라그나 등과 함께 에트리아 주변에 발생한 괴이한 현상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세계수의 미궁'의 기본적인 콘텐츠와 다채로운 스킬, 3DS의 성능을 활용한 깔끔한 그래픽 등이 특징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RPG입니다.
남녀 주인공으로 돌아온 아틀리에 시리즈 신작,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황혼 하늘의 연금술사 발매
▲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황혼 하늘의 연금술사’ 오프닝 영상
[관련 기사] [프리뷰]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주인공이 남자라니! 남자라니!
거스트에서 개발한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황혼 하늘의 연금술사’가 6월 27일 PS3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아샤의 아틀레이: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에 이어지는 '아틀리에' 시리즈 15번째 작품입니다. 에스카와 로지, 두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같은 이벤트도 각각의 시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대 6명이 전투에 참가하여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조합'과 '과제관리' 등 기존 시스템 및 이벤트 강화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그래픽과 종말로 치닫는 세기말 분위기의 배경에서 연금술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활용한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남녀 주인공 두 명을 각각 내세워 서로 다른 관점으로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렐릭엔터테인먼트
- 게임소개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두 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1941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있는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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