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원 대표 트위터에 올라온 '블런더버스' 인게임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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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블리자드코리아 한정원 대표가 설립한 몰튼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이 공개됐다. 지난 7월에 회사 설립과 함께 신작을 개발중이라는 사실만 알려졌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정보가 최초로 밝혀진 것이다.
27일(수), 몰튼게임즈 한정원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두 장의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그는 “우리(몰튼게임즈) 프로젝트 ‘블런더버스(Blunderbuss, 나팔총)’의 최신 버전 인게임 스크린샷이다”라며 해당 이미지를 게재했다.
한 대표가 공개한 이미지는 인게임 스크린샷과 컨셉 아트다. 스크린샷에는 갑옷을 입은 남자가 탈 것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비춰지며, 컨셉아트는 판타지 세계관에 등장할 법한 몬스터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 '블런더버스' 인게임 스크린샷
해당 이미지를 통해 추측할 수 있는 정보는 ‘블런더버스’가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될 것이라는 사실과 탈 것 시스템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또한 고블린을 연상시키는 컨셉아트로 미루어 보아 서양 판타지를 바탕으로 게임의 시나리오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프로젝트 ‘블런더버스’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아직 없다.
몰튼게임즈는 블리자드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했던 한정원 대표가 지난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신규 개발사다. 당시 한 대표는 “렐릭엔터테인먼트에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와 ‘갓 오브 워’ 프랜차이즈를 개발했던 블레인 스미스(Blaine Smith)가 몰튼게임즈의 선임 기획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 대표는 몰튼게임즈는 PC 기반 MMOG를 개발 중이지만 MMORPG도 AOS도 아니라고 밝혔으며, 작품이 부분유료화로 출시된다는 것 외에는 자세한 정보를 함구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몰튼게임즈에 엔씨소프트가 투자한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에 한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와 몰튼게임즈가 추구하는 비전과 게임 기획 및 전략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공유했기에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블런더버스’는 2015년 여름 중 출시될 예정이다.
▲ '블런더버스' 컨셉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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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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