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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레기온 토너먼트 8강] 최고의 살성 플레이를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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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최고의 길드를 결정하는 ‘레기온 토너먼트’가 지난 21일, 16강 토너먼트를 마치고 8강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치열했던 경쟁을 거치고 올라온 8개의 레기온이 서로 맞붙은 만큼,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쳤다. 


8강 1경기, 하람 vs IDEA (IDEA 레기온 승)

8강 첫 번째 경기는 하람과 IDEA 레기온 간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우선 단체전에서는 하람 레기온이 완벽한 스킬 조합(마도성의 수면 폭풍, 정령성의 공포의 절규)으로 IDEA를 압도하면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서 펼쳐진 릴레이전에서는 양 팀은 첫 번째 주자로 정령성(하람)과 치유성(IDEA)를 내세웠다. 하지만 승부는 좀처럼 나질 않았고, 결국 양 레기온은 2번째 주자로 검성(하람)과 호법성(IDEA)를 내세워 2:2 전투에 돌입했다.

이 전투에서 하람 레기온은 정령성의 저주와 검성의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상대의 호법성과 치유성을 연달아 쓰러트린다. 그리고 IDEA 레기온의 3번째 주자로 살성이 등장했다. 지난 16강전까지 살성은 판금 계열 직업군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기에, 그 누구도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IDEA 레기온의 살성은 적절한 타이밍의 은신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하람 레기온의 2, 3, 4번째 주자를 연달아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상대 치유성을 쓰러트리면서 IDEA 레기온에 전력적 우세까지 챙겼다. 살성의 활약으로 수적 우세에 서게 된 IDEA 레기온은 차근차근 하람 레기온의 선수들을 꺾었고, 결국 릴레이전의 승리를 챙기게 된다. 


▲ 살성의 은신 플레이를 자유자재로 보여준 IDEA유하

이후 펼쳐진 대장전에서는 IDEA 레기온의 궁성이 폭발적인 연계 공격으로 하람 레기온의 마도성을 3초만에 쓰러트리고 승리를 챙겼다. 결국 4강 첫 번째 진출권은 2:1로 승리한 IDEA 레기온이 거머쥐었다. 


8강 2경기, 카오스 vs 조때 (조때 레기온 승) 

8강 2번째 경기는 카오스와 조때 레기온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단체전은 1경기와 마찬가지로 마도성의 수면 폭풍과 정령성의 공포의 절규를 연계한 카오스 레기온의 승리로 결정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릴레이전에서는 수호성(카오스)과 호법성(조때)이 마지막에 대결을 펼치는 바람에, 첫 번째 주자가 다시 출전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결국 2번의 2:2 대결을 진행한 끝에 조때 레기온이 어렵게 승리를 거두며 무승부 상황을 연출했다. 

마지막 대장전은 정령성(카오스)과 치유성(조때)의 대결로 ‘레기온 토너먼트’ 사상 최장 시간을 갱신했다. 강력한 한 방이 없는 직업 특성상 양 선수는 20분을 넘어서는 장기전을 펼쳤다. 결국 생명력과 정신력 회복에 유리한 치유성이 정령성을 어렵게 제압하면서 레기온에 승리를 안겼다.


▲ 레기온 토너먼트 역사상 최장 시간 대결(21분)을 펼친 말리고스와 봄별님


8강 3경기, GENTLEMAN vs 타협은없다 (GENTLEMAN 승)

8강 3번째 경기는 GENTLEMAN과 타협은없다 레기온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단체전에서 GENTLEMAN은 상대의 정령성과 치유성을 빠르게 제압해 우위를 점하며 1승을 거뒀다.

이어서 진행된 릴레이전에서는 수호성(GENTLEMAN)의 활약이 눈부셨다. 상대 레기온의 호법성을 비롯해 살성과 치유성, 수호성을 모두 꺾으며 4연승을 거둔 것이다. 여기에 타협은없다 레기온의 정령성이 출전 실수로 실격패를 당하면서, GENTLEMAN 레기온이 무난하게 2승을 거두며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 4연승으로 레기온의 4강 진출에 기여한 거인


8강 4경기, Automatic vs 우리들은치지마라 (Automatic 승)

8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Automatic과 우리들은치지마라 레기온이 대결을 펼쳤다. 다른 단체전과 마찬가지로 정령성과 마도성의 메즈 스킬로 우위를 점한 Automatic 레기온이 쉽게 승리를 가졌다. 다만 마지막 1명을 남겨두고 스킬 쿨타임을 벌었다는 점이 Automatic 레기온만의 특이한 전략이었다. 

이후 이어진 릴레이전에서 양 팀은 2:2 대결을 염두에 두고 첫 번째 주자로 치유성을 내세웠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2:2 대결에서 Automatic 레기온이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 Automatic 레기온의 3번째 주자로 나선 정령성이 3연승을 거두며 판세는 완전히 기울어졌고, 결국 2승을 거두며 4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 3연승으로 팀을 4강에 진출시킨 꾸뇽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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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 그리고 두 종족을 위협하는 용족간 극한 대릭을 그린 RVR 중심 MMORPG다. 동서양 신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1,500여개 이상의 퀘스트와 5,000장 이상의 원화 작업 및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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