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Xbox의 최고 베스트셀러 타이틀인 헤일로 (Halo)의 PC버전을 오늘 정식 발매한다. 또 이와 함께 내년 2월 미국 LA에서 진행될 <헤일로 마이크로소프트 월드 챔피언십 (Halo Microsoft World Championship>) 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28일부터 시작한다.
Xbox용 타이틀로 전세계적으로 3백 만장 이상 판매된 헤일로는 지난 10월 북미에서 PC 판으로 발매되며, 발매 1주일 만에 북미 PC게임 판매 1위에 등극한 후 2개월 만에 북미시장 1백 50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PC용 헤일로의 멀티플레이는 현재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PC게임 헤일로의 선전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2월 미국 LA에서 세계대회 <헤일로 마이크로소프트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 중이다. 미국, 영국, 독일을 비롯한 전세계 12개국 대표가 출전할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1만 2천 달러 (약 1,500 만원)가 주어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이 전국을 순회하며 치러질 예정이다.
헤일로 PC버전은 Xbox 버전의 뛰어난 싱글 미션을 그대로 이식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6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Xbox 버전에서 볼 수 없던 무기, 차량, 맵 등이 추가되었다.
이번 PC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 X 9.0의 최적화, 기존보다 훨씬 높은 1600 X 1200 그래픽 해상도 지원, 5.1 채널 지원 등 향상된 엔진과 자막-음성의 수준 높은 한글화, 쉽고 간편한 인터페이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보다 정밀하게 게임을 콘트롤할 수 있어 PC 게임에 익숙한 한국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한국MS는 기대하고 있다.
헤일로 PC버전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44,000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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