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무왕 결정전 A조 경기, 치열한 접전 끝에 2명의 결선 진출자 확정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2013.12.26 22:23

블레이드앤소울은 12월 26일 오후 7시, 곰TV 스튜디오에서 ‘비무제: 2013 무왕 결정전’ 첫 조별 본선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이현주 캐스터의 화려한 입담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설에는 블소 TV로 잘 알려진 이철의(MC촐이), 김재학(MC백진)이 자리했다. 또한 현장에는 수많은 블레이드앤소울 유저들이 자리를 빼곡히 채우며 비무제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 이번 '비무제: 2013 무왕 결정전'에서 여전한 진행 실력을 선보인 이현주 캐스터

▲ 수많은 관중이 빼곡히 자리를 채웠다

▲ 이런 치어풀은 현장 중계만의 묘미

오프라인 예선 A조 32강 경기 결과

‘비무제: 2013 무왕 결정전’의 오프라인 예선은 8명으로 이루어진 각각의 조에서 토너먼트를 진행해 2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중에 A조와 B조의 경기를 26일 진행했으며, 나머지 C조와 B조의 경기는 27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A조 토너먼트의 첫 번째 경기 ‘유아독존 게장(린검사)’과 ‘갓우헤(소환사)’의 대결은 ‘유아독존 게장’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1세트에서는 고양이를 재운 뒤, 소환사 본체만 집중적으로 타격해 승리를 챙겼다. 이어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소환사를 재운 다음 고양이를 빠르게 처리했다. 이후 고양이가 사라진 소환사를 손쉽게 쓰러트리며 가장 먼저 16강 진출권을 얻었다.

두 번째 경기는 ‘홍심술(검사)’와 탐이은(소환사)’의 대결이었다. ‘탐이은’은 비무연 최초의 여성 참가자로 경기 전부터 많은 남성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하지만 ‘홍심술’에게 2세트를 연달아 패하며 자리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 뭇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지만, 2패로 자리에서 물러난 '탐이은'

세 번째 경기는 ‘건방진아기(암살자)’와 ‘반격앤반격(권사)’의 대결이었다. 서로 탈출기 타이밍을 재는 등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나, 역시 직업 상성에서 우위를 가진 ‘건방진아기’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마지막 경기는 ‘권사인볼트(권사)’와 ‘기느다(기공사)’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권사인볼트’는 지난 비무연 진출자답게 점혈을 활용한 화려한 연계를 선보이며 2:0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오프라인 예선 A조 16강 경기 결과

32강 종료와 함께 바로 16강 경기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유아독존 게장’과 ‘홍심술’이 서로 맞붙었다. 1세트는 ‘유아독존 게장’이 폭풍처럼 몰아치며 주도권을 잡았으나, 이후 ‘홍심술’의 침착한 대처로 막상막하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하지만 막판에 ‘유아독존 게장’이 특유의 몰아치는 공격을 선보이며 1승을 기록했다.

바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정 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홍심술’이 먼저 화려한 무공 연계로 주도권을 잡았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홍심술’은 빠르고 강력한 연계로 주도권을 잡으며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유아독존 게장’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1회 비무연 우승자의 경험은 무시할 수 없었다. ‘유아독존 게장’은 실낱같이 남은 체력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홍심술’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화려한 공중 연계로 3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유아독존 게장’은 세트 스코어 2:1로 ‘비무제: 2013 무왕 결정전’의 첫 번째 본선 진출자가 되었다.

A조의 마지막 경기는 ‘건방진아기’와 ‘권사인볼트’의 대결이었다. 마지막 경기였던 만큼 양 선수 모두 분전했으나, 역시 직업 상성에서 유리했던 ‘건방진아기’가 2승을 챙기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 체력이 실날같이 남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역전에 성공한 '유아독존 게장'

▲ 반면 '권사인볼트'는 분전에도 불구하고 직업 상성을 넘어서지 못했다

A조 본선 진출자의 소감과 본선 대진표

경기 종료 직후 바로 본선 진출자들의 대진표 추첨이 진행되었다. 여기에서 ‘유아독존 게장’은 4번, ‘건방진아기’는 6번을 뽑으며 서로 대진이 엇갈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음은 두 본선 진출자들의 간단한 소감이다.

▲ 29일 치뤄질 본선 대진표

'유아독존 게장'의 진출 소감

역전이었던 만큼 짜릿했다. 대진 운만 따라준다면 4강은 물론, 우승까지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난 대회에서 패배한 암살자를 본선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건방진아기'의 진출 소감

대중 앞에서 펼치는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본선에 진출할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유아독존 게장’과 마찬가지로 대진 운만 따라준다면 4강까지는 무난하리라 생각하며, 본선에서 역사와 대전하고 싶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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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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