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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인디게임 주간! ‘브로큰 에이지’ 및 패키지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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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한글화 타이틀 및 패키지 신작들로 라인업이 풍성했고, 온라인게임 관련 소식도 ‘소울마스터’ 포커스 그룹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출시됐던 작품을 업그레이드한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PS4 이식작과 ‘블레이드앤소울’ 시즌 2 업데이트 등 쟁쟁한 게임들의 변신도 맛볼 수 있었네요.

그럼 이번 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에도 총 5개에 달하는 패키지게임이 발매되는데요, 그 중 애니메이션 원작을 기반으로 새로이 개발된 ‘로젠 메이든: Mechseln Sie Welt ab’을 제외하면 기존에 출시됐던 작품의 플랫폼을 바꾼 이식작입니다. 반면 스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시되는데요, 네 가지 모두 인디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많은 해외 매체에서 좋은 평점을 얻은 ‘브로큰 에이지’도 발매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온라인게임 관련 소식은 없습니다.

‘브로큰 에이지’ 발매 (1월 29일, PC)


▲ '브로큰 에이지' 샤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더블파인 공식 유튜브 채널)

더블파인에서 개발 중인 드라마틱 어드벤처게임 ‘브로큰 에이지(Broken Age)’가 오는 29일(수) 스팀으로 발매됩니다.

‘브로큰 에이지’는 페러렐 월드에서 살아가는 소년 샤이와 소녀 벨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손그림의 느낌이 물씬 나는 그래픽과 실제 오케스트라를 섭외해 녹음한 음악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샤이와 벨라의 세계를 오가며 퍼즐을 풀고 게임을 진행하는 등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채택한 게임입니다.

특히 ‘브로큰 에이지’는 스토리텔링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캐릭터 성우도 심혈을 기울여 기용했는데요, 샤이를 연기하는 성우는 ‘반지의 제왕’ 프로도로 잘 알려진 배우 일라이저 우드라고 합니다. 

이번에 발매되는 ‘브로큰 에이지’는 액트 1 버전으로, 샤이의 이야기만을 담고 있으며 벨라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부스트’ 정식 발매 (1월 30일, PS3)


▲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부스트' 패키지 사진

반다이남코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부스트’가 PS3로 30일(목) 정식 발매됩니다.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부스트’는 지난해 4월부터 일본에서 가동 중인 아케이드 게임을 PS3로 옮겨온 작품이며, 역대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츠를 사용해 2대 2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90기 이상의 플레이어블 기체가 등장하는 것도 장점이지만, 거대 모빌 아머와 연속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보스 러시 코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건담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즐길거리가 될 듯 하네요.

‘투신도시’ 발매 (1월 30일, 3DS)


▲ '투신도시' 공식 PV (영상출처: 이미지에폭 공식 유튜브 채널)

이미지에폭에서 개발한 RPG ‘투신도시’가 30일(목) 3DS 전용 타이틀로 출시됩니다.

이번에 발매되는 ‘투신도시’는 앨리스소프트의 1994년 작품 ‘투신도시 2’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과 등장 인물 등은 거의 같지만, 성인용 PC게임이었던 ‘투신도시 2’가 전연령을 대상으로 한 3DS 타이틀로 옮겨지면서 선정적인 콘텐츠들이 모두 삭제됐습니다.

그러나 100개 이상의 전투 기술이 구현됐고, 여자 몬스터를 잡아 카드로 만든 후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스킬’, 몬스터 카드를 성장시키는 ‘브레이크 기프트’ 시스템 등이 제공되는 등 RPG적인 요소가 강화됐습니다.

‘로젠 메이든: Mechseln Sie Welt ab’ 발매 (1월 30일, PS3/PS비타)


▲ '로젠 메이든: Mechseln Sie Welt ab' TV CM (영상출처: 5pb 공식 유튜브 채널)

5pb에서 개발 중인 ‘로젠 메이든: Mechseln Sie Welt ab’가 오는 30일(목) PS3와 PS비타로 발매됩니다.

‘로젠 메이든: Mecheseln Sie Welt ab’는 원작 애니메이션 ‘로젠 메이든’을 어드벤처게임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감은 세계’와 ‘감지 않은 세계’ 양쪽의 스토리를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일종의 비주얼노벨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어떤 선택지를 고르느냐가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더불어 비주얼노벨의 백미인 멀티 엔딩도 지원합니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 리턴’ 발매 (1월 30일, PS비타)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 리턴'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니폰이치소프트웨어 공식 유튜브 채널)

니폰이치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 리턴’이 오는 30일(목) PS비타로 출시됩니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 리턴’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지난 2011년 발매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를 PS4로 이식한 타이틀입니다. 해당 작품에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 본편은 물론 차후 출시된 모든 DLC, 신규 시나리오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기존 작품에 등장했던 캐릭터 외에 신규 인물도 출현할 예정입니다.

특히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는 파고들기 요소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작품인 만큼, 휴대용 기기인 PS비타로 출시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 매력에 빠져들 것 같습니다.

‘아마가미 에비코레+’ 발매 (1월 30일, PS비타)


▲ '아마가미 에비코레+' 패키지 사진

엔터브레인에서 개발 중인 연애 시뮬레이션게임 ‘아마가미 에비코레+’가 30일(목) PS비타로 발매됩니다.

‘아마가미 에비코레+’는 2009년 PS2로 출시된 ‘아마가미’의 문제점을 개선, PS비타로 이식한 작품입니다. 원작인 ‘아마가미’는 풋풋한 고교 생활과 다양한 히로인의 매력으로 인해 많은 팬을 양산했는데요, 일찍이 게임메카에서는 해당 작품을 심도깊게 다루기도 했죠. (관련기사: [미소녀메카] 추남을 위한 핑크빛 교과서 '아마가미')

아무리 이식작이라도 추가 요소가 없으면 섭섭하죠. ‘아마가미 에비코레+’는 시나리오 진행 중 마작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고, 기존 유저들이 아쉬워했던 문제점이 많이 개선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교생의 플라토닉 러브를 지향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원했던 성인용 콘텐츠는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스트라이크 벡터’ 발매 (1월 28일, PC)


▲ '스트라이크 벡터'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레이지큇이 개발 중인 FPS게임 ‘스트라이크 벡터(Strike Vector)’가 오는 28일(화) 스팀으로 출시됩니다.

‘스트라이크 벡터’는 사실성 높은 그래픽을 구현하기로 잘 알려진 ‘언리얼 엔진 3’를 적용한 FPS게임입니다. 분류는 인디게임이지만 배경의 퀄리티나 인터페이스 등이 일반 상용화 게임만큼 매우 세련된 모습이라 눈에 띕니다. 여기에 기체를 타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적을 제압하거나, 최대한 빨리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등 속도감을 강조한 여러가지 모드들이 제공됩니다. 

또한, 기체에 장착할 무기나 속도 조절 등을 유저 임의대로 할 수 있어서 커스터마이징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라임드캅셀’ 발매 (1월 28일, PC)


▲ '라임드캅셀'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그레이프프룩트게임즈에서 개발한 ‘라임드캅셀(Rymdekapsel)’이 오는 31일(금) 스팀으로 발매됩니다.

‘라임드캅셀’은 모바일 플랫폼에 먼저 출시된 RTS게임으로, 8비트 그래픽이 연상되는 귀여운 게임 화면과 복잡한 전략성이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장르는 RTS이지만 적대 세력의 상대와 싸우기보다는 미니언을 활용해 영토를 넓히고, 우주를 탐험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작년 8월 경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과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후 최근 플레이 유저 수 이십만명을 달성했으며 해외 각종 매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입니다.

‘옥토대드’ 발매 (1월 30일, PC)


▲ '옥토대드'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영홀스즈가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게임 ‘옥토대드(OCTODAD)’가 오는 30일(목) 스팀으로 출시됩니다.

‘옥토대드’는 문어(Octopus)와 아빠(Dad)를 합성한 단어로, 한 인간 가족의 가장이 된 문어(?)의 이야기를 다룬 유쾌한 작품입니다. 이 게임은 문어는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기 때문에, 일반인처럼 균형을 잡고 땅을 걷기조차 어렵다는 발상에서 시작됐습니다.

게임 속에서 문어 아빠는 회사에 출근하고 장을 보러 가며, 아내와 애틋하게 손을 잡는 등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지만 그 움직임이 남다릅니다. 마치 무중력 상태에 있는 것처럼 끊임없이 넘어지고 구르며 험난한 삶을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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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에이지 2014. 01. 29
플랫폼
PC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더블파인
게임소개
'브로큰 에이지'는 병행 세계에서 각각 살아가는 소년 샤이와 소녀 벨라의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처 게임이다. '브로큰 에이지'는 손그림 느낌을 강조한 그래픽과 실제 오케스트라를 섭외하여 녹음한 음악, 샤이와 벨라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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