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감독 경질한 두 팀, 카디프와 스완지의 맞대결


한국 시각으로 9일 오전 2시 30분,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와 카디프 시티 FC(이하 카디프)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홈팀 스완지의 상황은 최악에 가깝다. 지난 주말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한 스완지는 라우드럽 감독을 경질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경질의 원인은 부진한 성적이었다. 물론 이번 시즌 스완지의 리그 성적은 리그 12위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와 FA컵 32강 진출 등 순조로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 갑작스레 경질당한 라우드럽 감독 (사진 출처: 프리미어리그 감독 협회 공식 홈페이지)

이에 영국 언론은 라우드럽 감독의 이번 경질이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스완지의 후임 감독은 팀의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게리 몽크다. 게리 몽크는 팀의 상징적인 인물이긴 하나, 감독은 물론 코치 경력마저 전무한 선수다. 이렇게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 후임 감독으로 선정됨에 따라 스완지의 결정이 성급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향간에서는 라우드럽 감독과 스완지의 젠킨스 회장의 불화가 심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작년 여름, 라우드럽 감독과 젠킨스 회장은 선수 영입과 관련해 잦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경질이 불화를 참지 못한 젠킨스 회장의 결정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지난 7일 라우드럽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감독 협회(LMA)의 성명서를 통해 ‘법률적인 대처를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흘러갈 전망이다.  

스완지의 이번 상대 카디프도 작년 말, 감독 교체를 진행한 바 있다. 탄 구단주 개인의 결정으로 진행된 행보였으며, 지난 인터뷰에서 ‘솔샤르는 멕케이보다 훨씬 뛰어난 감독이다’라 말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팬들은 리그 최하위 탈출에도 불구하고 전임 감독에 대한 존중이 없는 구단주에 씁쓸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보경의 출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지난 노리치전에 김보경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번쯤 결장할 수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자하가 노리치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감독이 교체됨에 따라 김보경이 주전 자리를 놓칠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보경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김보경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로스터 패치 전까지 김보경은 주전으로 활용하기 다소 애매한 능력치였다. 하지만 로스터 패치로 능력치가 상향되면서 주전으로써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골 결정력, 크로스, 짧은 패스 능력치가 증가해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속력과 가속력이 상향되면서 보다 빠른 침투 플레이R까지 가능해졌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