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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맨시티,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0:2 패배


한국 시각으로 오늘(19일) 오전 4시 45분, 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의 막이 올랐다. 그 첫 번째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에 2: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양 팀은 현재 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기에 축구 팬들은 골이 많이 나오는 난타전을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메시의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경기에서의 골 장면은 단 1회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무리한 공격 보다는 안정적인 패스 위주의 플레이로 경기에 임했다. 맨시티도 홈팀답게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시종일관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상대의 득점력을 염두에 둬서 위험한 공격을 펼치기보다는, 다소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 오늘 첫 골을 넣고 기쁨을 만끽하는 메시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하자 경기의 흐름이 바르셀로나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후반 8분 메시는 맨시티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이를 데미첼리스가 반칙성 플레이로 막으려다가 퇴장당했고, 바르셀로나에게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당연히 메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바르셀로나는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수적 열세에 놓은 맨시티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수비적인 경기 운영으로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알베스와 네이마르가 2:1 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알베스가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2점 차 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오늘 원정 경기에서 2점 차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1골 차 패배를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맨시티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메시는 오늘 득점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7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3위를 달렸다. 뿐만 아니라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66호 골을 신고하며 역대 최다 골 경신에 한 발짝 다가섰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은 라울 곤잘레스(71골)가 보유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득점 순위 3위, 메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0레벨 1강화 기준 메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메시는 실제 축구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힌다. 피파온라인3에서도 마찬가지다. 높은 골 결정력과 정교한 드리블, 속력, 패스 능력 등 전방 공격수가 갖춰야 할 대다수의 능력이 월등히 높다. 하지만 몸싸움 능력치가 낮게 구현되어 있어, 다른 공격수보다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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