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피파 랭킹 6위, 스위스 국가대표 세부 전술과 포메이션

스위스 국가대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 적색 상의와 흰색 하의로 이루어진 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다. 반면 원정 경기에서는 상, 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피파온라인3에는 적색을 사용하는 클럽이 매우 많으므로 스위스 국가대표와 비슷한 유니폼을 찾기가 쉽다.

피파온라인3에서 스위스 국가대표와 가장 비슷한 유니폼을 사용하는 클럽은 스웨덴 알스벤스칸의 '칼마르 FF'다. 스폰서 마크가 많이 붙어있지만, 적색 상의와 흰색 하의, 그리고 양말까지 스위스 국가대표 유니폼 색상과 동일하다. 칼마르 FF보다 깔끔한 유니폼을 찾는다면 잉글랜드 엔파워 챔피언십의 '찰튼 애슬레틱'이 제격이다. 다만 칼마르 FF는 원정 유니폼도 스위스 국가대표와 유사한 반면, 찰튼 애슬레틱은 하의 색상이 완전히 다른 점이 아쉽다.

13시즌 선수들을 기준으로 스위스 국가대표(1강화 기준)를 구성한다면 약 12만 EP가 필요하다. 크게 유명한 선수는 없으나, 다른 국가대표팀들에 비해 실속이 있다고 알려져 평균적인 선수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13시즌을 기준으로 가장 비싼 선수는 리히슈타이너로 약 4만 EP로 영입할 수 있다.

스위스 국가대표는 다소 특이한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만큼 공격형 미드필더가 중요하다. 따라서 대표팀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바로 '샤키리'다. 샤키리는 빠른 속력(76)과 가속력(83), 민첩성(81)을 갖춘 윙어다. 속력이 빠른 만큼 몸싸움(63)이 나쁘다고 볼 수 있지만, 밸런스(85) 능력치가 높게 구현되어 있어 볼 경합에서 쉽게 밀려나지 않는다. 여기에 중거리 슈팅과 드리블과 관련된 특수 능력은 샤키리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진된 '인러'도 스위스 국가대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1레벨부터 높은 슛파워(80)와 'Long Shot Taker(중거리 슛 정확도 상승)' 능력을 지닌 그는 2선에서의 공격이 매우 위협적인 선수다. 뿐만 아니라 짧은 패스(76)와 긴 패스(78)를 비롯한 'Long Passer(긴 패스 정확도 상승)' 능력은 인러의 가치를 높여준다.

다음은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선수들로 구성한 스위스 올스타 스쿼드다.

06시즌 '센데로스'는 슈팅과 관련된 능력들을 포기한 대신, 수비에 특화된 선수다. 수비와 관련된 능력치 대다수가 70 이상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속력(76)과 몸싸움(77)도 우수하다. 여기에 188cm의 키와 높은 점프(78), 헤딩(71) 능력치를 바탕으로 펼치는 공중볼 수비도 탁월하다.

13시즌 '로드리게스'는 평균적인 속력(71)과 수비 능력을 지닌 측면 수비수다. 하지만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피파 14에서의 능력치 상향폭이 높아 주목받는 유망주다.

스위스는 특이하게도 공격형 미드필더를 3명이나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주력으로 활용한다. 따라서 측면 공격보다는 중앙에서의 패스 연결을 중요시하는 유저들에게 제격이다.

피파온라인3 스위스 국가대표 스쿼드의 운용 스위스 국가대표는 양쪽 윙어가 없으므로 측면에서의 크로스보다는 중앙에서의 빠른 패스 연계로 공격을 풀어나간다. 따라서 몸싸움보다는 정확한 패스 능력과 속력이 중요시되는 경향이 있다. 수비 시에는 능력치가 높은 측면 수비수를 활용해 상대의 크로스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상대가 중앙으로 파고들 경우에는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패스 경로를 차단해 공격의 흐름을 끊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 중앙에서의 이런 공격 연계가 필요하다 [2013년 9월 6일, 스위스와 아이슬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관련 기사: 전술가 'Exodus루키'의 세부 전술 강의

피파온라인3에서 스위스 국가 대표 플레이를 하기 위한 노하우 피파온라인3에 스위스 국가대표로 승률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2:1 패스(Q+S, 패드는 LB+A)'다. '2:1 패스'의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제치기 위해서는 측면이나 후방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공을 빼앗기면 역습을 허용할 수 있으므로 전방으로의 2:1 패스는 지양하도록 한다. 또 다른 공격 방법은 '감아차기(Z+D, 패드는 RB+B)'다. 스위스 국가대표의 공격형 미드필더 3명은 모두 슛 커브 능력치가 우수하다. 심지어 샤키리와 사카는 'Long Shot Taker(중거리 슛 정확도 상승)'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감아차기의 성공 확률이 매우 높다. 관련 기사: 랭커 'ULtiMate햇살님'의 CAM 활용 노하우 관련 기사: 제로톱 전술로 랭커에 오른 'LuCia로만' ▲ 위와 같은 삼각 패스 플레이가 필요하다 ▲ 스위스 국가대표에게 감아차기는 매우 효율적인 득점원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