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추천 선수를 주목하라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2014.02.28 15:08

2월 4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핫 이슈

▲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결승전에 진출한 언리미티드

(좌측 부터 안천복, 정재영, 안혁, 강성훈, 원창연)

▲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결승전에 진출한 메이저

(좌측 부터 이재혁, 김민재, 양진모, 박병혁, 임수림)

이적 시장의 새로운 변수,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지난 12월 28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이 이제 3, 4위전과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팀전 결승에서는 MaJor(메이저)와 Un-limited(언리미티드)가 맞대결을 펼치며, 개인전 역시 두 팀의 선수 원창연(UnLMTD창연)과 김민재(MaJor프리)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렇게 두 팀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하자, 유저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스쿼드로 옮겨갔다. 두 팀 모두 최정상급으로 분류되는 드록바, 즐라탄, 호날두, 베일 등을 기용해 스쿼드를 꾸렸다. 여기에 벤트너, 야마우리, 바르가스 등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를 다수 기용해 새로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결과 선수들의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기존 10만 EP 내외였던 10시즌 바르가스는 원창연의 스쿼드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2배 가까이 가격이 상승했다. 바르가스 외에 벤트너, 야마우리도 마찬가지다. 다음은 대회에 출전한 가성비 선수들의 가격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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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세가 상승한 랭커들의 추천 선수

2월 4주차 추천 선수, 13시즌 피스첵

▲ 13시즌 피스첵 1강화(좌)와 5강화(우) 주요 능력치

2월 4주차 추천 선수는 13시즌 피스첵이다.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피스첵은 빠른 속력(79)과 크로스(78) 능력을 겸비한 측면 수비수다. 여기에 ‘Lont Throw(스로인을 멀리 던질 수 있다)’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의외의 슈팅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물론 측면 수비수 본연의 수비 능력도 우수하다.

현재 13시즌 피스첵의 시세는 매우 저렴하다. 2월 28일 기준으로 1강화 카드 가격은 약 43,900 Ep이며, 5강화 카드는 약 300만 EP에 거래되고 있다.

※ 13시즌 피스첵이 보유한 특수 능력

Long Throw: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멀리 던질 수 있다. [특수능력 바로가기]

피스첵은 뛰어난 측면 자원인 07시즌 라모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라모스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4강화 피스첵의 경우, 대부분의 능력치가 월등함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저렴한 가격의 수비수를 원한다면 피스첵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 13시즌 피스첵 4강화(파란색)와 07시즌 라모스(붉은색)의 능력치 비교

2월 4주차 피파온라인3 시즌별 시세 변화

'EP 특별 보너스 패키지(이하 EP 패키지)'의 영향이 3주 연속 이어지며 선수 카드의 시세가 상승했다. 지난주 09시즌 즐라탄과 토레스의 1강화 최저 가격이 2,500만 EP를 넘어선 데 이어, 이번 주는 13시즌 즐라탄과 호날두의 1강화 최저 가격이 1,000만 EP를 돌파했다.

하지만 다음 주 수요일 EP 패키지의 판매가 중지되는 만큼, 전체적인 선수 시세는 점차 안정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주 3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인 09시즌 주요 선수들의 가격은 이번 주 소폭 하락하면서 안정화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