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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쉽 종합] 고건영과 its 30.2, 개인전과 팀전 3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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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전 3위를 확정지으며 시드권을 확보한 고건영(건스타)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과 팀전 3위가 정해졌다.

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3, 4위전에서 고건영(건스타)와 its 30.2(잇츠)가 각각 개인전, 팀전 3위를 확정 지으며 다음 대회 시드권을 확보했다. 아쉽게 패배한 정세현(Nemesis에프)과 GalaxyStar(갤럭시스타)는 4위에게 주어지는 상금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오늘 먼저 진행된 경기는 개인전이었다. 1세트에서 고건영은 정세현을 상대로 또 한 번의 멋진 프리킥 골을 연출했다. 이 골로 고건영은 프리킥 전문가라는 별명을 얻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기세를 이어 2세트도 승리로 장식했다. 

물론 정세현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3세트에서 정세현은 전반에만 93%의 패스 성공률, 65%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그리고 후반 67분, 빠른 역습으로 고건영의 골망을 흔들며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정세현은 3세트의 1승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이어진 4세트에서 고건영은 패스와 슛 페이크를 적절하게 사용해 골을 만들어냈고, 이후 능숙한 운영으로 정세현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결국 1점을 지켜낸 고건영은 이번 대회 다크호스라는 별명에 걸맞은 성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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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전 3위에 오른 its 30.2


이어서 진행된 팀전에서는 잇츠가 갤럭시스타를 압도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우선 3:3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 잇츠는 김강, 김도형, 윤주경의 완벽한 팀플레이로 4:0 압승을 거뒀다. 


2세트는 양 팀 모두 강력함을 자랑하는 2:2 선수들의 대결이었다. 이재균과 윤성용으로 이루어진 잇츠의 2:2 콤비는 이번 시즌, 단 1번의 패배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최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에 맞서는 갤럭시스타의 이승환, 권득윤도 지난 4강에서 원창연, 안천복에게 패배를 안긴 유일한 콤비였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잇츠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잇츠는 경기의 완급을 조절하며 자신의 뜻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갤럭시스타도 간간이 나오는 역습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나, 만회 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하면서 2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양 팀의 에이스 이재균과 권득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이재균은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전에서 만회 골을 넣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연장전에 이어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권득윤의 3번째 슈팅을 막아내며 팀에게 대회 3위의 명예와 다음 시즌 시드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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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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