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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올스타] 첼시의 전성기, 11-12시즌 포메이션 및 선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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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은 4강 체제에 돌입했다. 4강의 주인공은 승점 60점을 넘은 첼시,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다. 그 와중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팀이 첼시다. 무리뉴 감독이 복귀한 첼시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승점을 쌓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렇듯 실제 축구에서 승승장구하는 첼시는 피파온라인3에서도 인기 클럽으로 손꼽힌다. 강력한 공격 자원인 드록바를 비롯해 에투, 토레스 등 최고의 선수들이 첼시를 거쳤다. 여기에 공격수보다 골을 많이 넣는 '미들라이커' 램파드, 최고의 드리블러로 손꼽히는 아자르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첼시의 올스타팀을 꾸려보았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포메이션에 맞춰 선수들을 배치해 보았다.



첼시 올스타의 3-5-2 포메이션




▲ 역대 첼시를 거쳐 간 선수들로 꾸린 3-5-2 포메이션


우선 최전방에는 10시즌 드록바와 09시즌 토레스가 자리 잡는다. 드록바는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 골 결정력 등이 뛰어난 최고의 타겟터다. 반면 토레스는 몸싸움 능력은 드록바에 비해 낮지만 빠른 돌파 능력을 지닌 공격수다. 대부분의 첼시 올스타가 이 둘을 필두로 팀을 꾸리게 된다. 만약 자신이 크로스 중심의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돌파 능력이 뛰어난 토레스보다 타겟터에 특화된 13시즌 루카쿠, 13시즌 뎀바 바를 추천한다.


중앙에는 공격수보다 많은 골을 넣는 선수로 유명한 '미들라이커' 09시즌 램파드가 포진한다. 램파드를 중심으로 양 옆에는 06시즌 로벤과 13시즌 아자르가 자리해 팀의 공격을 이끈다. 아자르와 로벤은 빠른 속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겸비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확보하는 측면 자원이다. 


07시즌 에시앙과 09시즌 미켈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임무를 맡는다. 에시앙은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구현되어 있으나, 높은 수비 능력과 몸싸움으로 인해 수비형 미드필더에 더 어울리는 선수다. 미켈 또한 높은 스태미너와 가로채기 능력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데 특화되어 있다. 


측면 수비수가 없는 3-5-2 포메이션의 특징상, 중앙에는 공중볼을 걷어낼 수 있는 수비수가 필요하다. 이에 제격인 선수들이 07시즌 테리, 07시즌 카르발료, 06시즌 알렉스다. 우선 알렉스는 188cm의 큰 키로 공중볼을 걷어낸다. 반면 테리와 카르발료는 상대적으로 작은 키지만, 특유의 높은 점프와 헤딩 능력치로 상대의 크로스를 무효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골문을 지키는 선수는 07시즌 체흐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에서 수없이 호명된 체흐는 큰 키와 높은 GK 반응속도로 골문을 지켜낸다. 여기에 체흐가 보유한 'Long Thrower(키퍼가 공을 멀리 던질 수 있다)' 능력은 팀의 연계 플레이에 힘을 실어준다. 



첼시 올스타의 4-3-3 포메이션




▲ 역대 첼시를 거쳐 간 선수들로 꾸린 4-3-3 포메이션


4-3-3 포메이션으로 변경되면서 공격수 자리에 06시즌 에투가 자리한다. 에투는 'Tries To Beat Defensive Line(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린다)' 능력과 빠른 속력, 높은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춘 선수다. 또한 '1-2 Passer(1:2 패스의 정확도가 상승)' 능력으로 전방에서의 공간 창출 능력도 뛰어나다. 


윙어 대신에 자리한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13시즌 오스카를 추천한다. 에투나 토레스와 마찬가지로 'Tries To Beat Defensive Line' 능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슛 커브와 'Long Shot Taker(중거리 슛 정확도 상승)' 능력을 바탕으로 2선에서의 공격까지 가능하다. 


측면 수비수에는 09시즌 콜과 09시즌 존슨을 배치했다. 둘 다 빠른 속력과 우수한 몸싸움, 정확한 크로스를 겸비했다. 다만 'Pushes Forward/Overlabs(전방 압박 및 오버래핑을 시도한다)' 능력 때문에 수비에 허점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자.



첼시 올스타의 4-2-2-2 포메이션




▲ 역대 첼시를 거쳐 간 선수들로 꾸린 4-2-2-2 포메이션


4-3-3이 중앙 침투를 주력으로 삼는 포메이션이라면, 4-2-2-2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활용해 중앙과 측면 공격을 모두 펼칠 수 있는 포메이션이다. 이에 다른 포메이션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는 선수들의 능력치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첼시에서 이에 어울리는 선수는 램파드와 오스카가 있다. 둘 다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라 할 만큼 뛰어난 공격 능력을 지녔다. 다만 크로스 능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앞서 윙어로 사용했던 아자르나 로벤을 기용해도 무방하다. 



첼시 올스타의 4-1-1-4 포메이션




▲ 역대 첼시를 거쳐 간 선수들로 꾸린 4-1-1-4 포메이션


역습에 특화된 4-1-1-4 포메이션의 핵심은 중앙 미드필더다. 빠른 역습을 주도해야 하는 만큼, 중앙에서는 공을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이에 따라 몸싸움과 패스 능력치가 뛰어난 에시앙을 중앙으로 끌어 올려 안정성을 꾀했다. 



번외편, 첼시 소속으로 꾸린 올스타 포메이션


앞서 설명한 토레스, 에투, 로벤 등의 전성기 시즌은 현재 첼시 소속이 아니다. 따라서 첼시 소속으로 된 선수로 올스타팀을 꾸리고 싶은 유저들은 아래 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다음은 첼시 소속으로 꾸린 각 포메이션별 선수 배치다.



▲ 역대 첼시를 거쳐 간 선수들로 꾸린 3-5-2 포메이션


09시즌 토레스의 빈 자리에는 09시즌 아넬카가, 윙어와 측면 수비수에는 06시즌 조 콜과 10시즌 이바노비치가 각각 자리했다. 이 중에서 눈여겨볼 선수는 이바노비치다. 이바노비치는 우수한 수비 능력과 크로스를 바탕으로 측면 수비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다. 여기에 큰 키와 높은 점프, 헤딩 능력으로 중앙 수비수 역할까지 무리 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다. 


4-3-3 포메이션의 CF 자리에 위치한 13시즌 쉬얼레도 첼시의 핵심 선수 중 하나다. 빠른 속력과 가속력은 'Speed Dribbler' 능력으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한다. 여기에 중거리 슛 정확도를 올려주는 'Long Shot Taker' 능력은 쉬얼레의 공격력을 한층 높여주는 요소다. 



11-12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첼시의 포메이션



▲ 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첼시의 포메이션



▲ 당시 플레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첼시의 세부 전술


11-12시즌 챔피언스리그 당시, 첼시의 주전 수비수 존 테리는 이전 경기에서의 징계로 출전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당시 사령탑이었던 디 마테오는 버틀란드를 주전으로 투입해 사실상의 6백 라인을 구축했다. 덕분에 당시 첼시는 뮌헨의 강력한 공세를 수월하게 막아낼 수 있었고, 경기 종료 직전 드록바의 동점 골로 기사회생에 성공한 바 있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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