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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에 넥슨 모든 홍보 중단, 해외 유명 구단들도 애도 분위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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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국내 업계는 물론 해외 유명 구단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는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사고를 당해 침몰했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승무원 24명 총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18일(금) 오후 1시 기준 475명 중 26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270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방송 3사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을 취소했으며, 연예인들도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전하며 적극적인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국내 게임 업계도 각종 행사 및 홍보를 모두 중단하고 탑승자들의 무사 복귀를 기리고 있다. 넥슨은 출시를 앞둔 ‘넥슨 프로야구 마스터 2014’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게임 보도자료 배포 역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넥슨과 넵튠(개발사)은 ‘이번 진도 해상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 이른 시일 내 사고 수습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 축구도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한글로 “오늘 선덜랜드와의 홈경기는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 3시 45분부터입니다”라며 경기 일정을 알린 뒤, ‘세월호 승객이 빨리 무사히 구조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맨체스터 연고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를 전해 듣고 충격과 깊은 슬픔을 받았습니다. 클럽은 모든 이들의 마음과 같이 구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위)와 맨체스터 시티(아래)의 공식 트윗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성명을 발표했다

이 외에 리버풀 등의 해외 구단과 함께 한국 해외파 선수들의 애도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독일 축구 전문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너무나 슬펐다.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고 느낀다. 가능한 많은 실종자가 구조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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