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케인하츠' 공식 로고 (사진제공: 플레이웍스)
플레이웍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RPG ‘아케인하츠(ArcaneHearts)’가 5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케인하츠’는 현재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RPG ‘아케인워즈(ArcaneWars)’를 모바일로 포팅한 게임이다. 따라서 웹 버전에서 즐길 수 있었던 대규모 공성전과 서버 대전, 실시간 전투 등을 그대로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작은 모바일 화면과 터치 조작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 4가지 직업군과 1,000개 이상의 퀘스트 등 웹 버전 못지않은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많은 모바일 RPG에서 사용하는 자동전투와 가챠시스템 등을 채택하여 기존에 ‘아케인워즈’를 즐기지 않았던 유저도 쉽게 적응이 가능하다.
정령과 인간의 싸움, 그 가운데에서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의 눈부심을 그대로 유지하며 정령의 손길에 의해 다스려지는 곳, 엘라드인 대륙. 언제부터인가 이 대륙에 인간들이 들어와 정령들을 변방으로 내몰고, 그들의 신비한 힘을 얻고자 한다. 하지만 이는 정령의 분노와 화를 살 뿐이었다.
인간에게 터전을 잃고 밀려난 정령왕 엘네우스는 인간들의 우두머리인 벨카로이드를 찾아가 천하를 얻을 수 있는 힘을 주는 대신 정령들의 안전을 제안하지만, 벨카로이드는 이를 역이용하여 엘네우스를 죽이고 만다. 그리고 정령의 터전을 습격하여 보이는 모든 정령을 포획하고 힘을 강제로 빼앗기 시작한다.
정령의 흔적이 사라진 땅은 점점 피폐해지고, 기괴한 괴물들이 나타나면서 인간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진다. 이를 견디지 못한 마을사람은 지방 영주나 왕에 대한 불신을 품고 크고 작은 민란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 가운데 벨카로이드는 이웃나라의 공격을 피해 피난하다 부하의 배신으로 독살을 당한다. 하지만 그의 죽음으로 인해 세상은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
▲ '아케인하츠' 인게임 스크린샷
웹 MMORPG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로
‘아케인하츠’에는 웹 MMORPG ‘아케인워즈’에서 즐길 수 있었던 콘텐츠가 고스란히 담겼다. 플레이어는 워리어와 메이지, 샤먼, 헌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며 아바타 디자인도 80종이 넘는다. 또한 장비 등급도 7단계로 분류되어 어떤 아이템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위력도 바뀐다.
▲ 아이템은 총 7가지 등급이 있으며, 모두 강화가 가능하다
▲ 캐릭터 스킬도 직접 올릴 수 있고
▲ 다양한 코스튬도 제공된다
더불어 레벨이 높아질수록 탐험 가능한 지역이 많아지며, 총 70가지에 달하는 개별 던전을 경험할 수 있다. 각 필드에는 일정 구간마다 필드보스가 등장하며, 해당 몬스터를 사냥하면 쉽게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을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특히 모든 지역은 PK가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맵으로 나누어져 취향에 따라 선택 후 플레이할 수 있다.
▲ '아케인하츠' 월드맵
이 외에 공성전과 파티 레이드 콘텐츠도 제공된다. 공성전은 서버 대항과 서버별 길드 대전으로 나뉘며, 최대 12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주 1회 진행된다. 공성전에서 승리한 길드는 전용 영토와 던전을 이용 가능하고 게임 내에서 이로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대 5인이 참여하는 파티 레이드 콘텐츠는 총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파티를 맺은 유저들이 던전에 입장하면 모든 전투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몬스터를 처치하면 최소 영웅 등급 이상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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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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