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모바일

반다이-파티 협력한 풀 3D RPG ‘SD건담 배틀스테이션’ 출격


▲ 'SD건담 배틀스테이션' 트레일러 (영상제공: 파티게임즈)

파티게임즈가 반다이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최초의 풀 3D 건담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파티게임즈는 5일(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와 반다이코리아 에모토 요시아키 대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IP인 ‘건담’ 시리즈에 등장했던 수많은 기체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삽입되는 실시간 턴제 RPG다. 게임의 총괄 기획은 실질적인 IP를 소유한 반다이코리아가 담당하며, 개발과 서비스는 파티게임즈가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해당 작품은 ‘건담’ IP로 출시된 국내 모바일게임 중 처음으로 풀 3D를 적용한 게임이다.

단, 파티게임즈와 반다이코리아의 지향점은 IP의 충실한 고증보다는 게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IP의 울타리 속에서 콘텐츠를 한정하지 않고, 게임의 재미를 증폭시킬 수 있는 콘텐츠라면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즉 ‘건담’이라는 휘장을 걷어내고 게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만한 가치가 있되, ‘건담’이 등장하기에 더욱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이다.


▲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발표하는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건담’은 어린 시절 원작을 실제로 접하고 그 매력에 빠진 마니아들에게는 최고의 IP”라며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30년 이상 지속된 ‘건담’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에는 원작에 등장했던 기체 중 약 500종 이상이 등장한다. 이 기체들은 기본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근간을 두고 있다. 각 기체들은 독특한 기술 체계를 보유하며, 기체와 플레이 지역에 따라 상성도 지닌다. 플레이어는 원작의 설정을 기반으로 새롭게 구현된 세계관에서, 각 ‘스테이션’에 사령관으로 부임해 각종 기체를 수집하고 부대를 편성하게 된다. 


▲ 반다이코리아 에모토 요시아키 대표

반다이코리아 에모토 요시아키 대표는 “’건담’은 방대한 세계관과 많은 시리즈 때문에 마니아의 전유물로 치부됐었지만, 최근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프라모델과 같은 ‘건담’ 관련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통해 한국의 건담 팬들도 많이 늘어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8월 말경 출시 예정이다.


▲ 플레이어는 자신의 기지 '스테이션'에서 건물을 짓고 기체를 강화하게 된다


▲ 전투는 실시간 턴제로 진행된다


▲ 각 기체들이 필살기를 사용할 때마다 컷신도 등장한다 (사진제공: 파티게임즈)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