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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제보 받아 찾아간 또 하나의 의정부 명물, 게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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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지순례의 Ryunan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은, 후덥지근한 날씨를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들에겐 연중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바람 솔솔 부는 옛 기와집 대청마루에 누워 늘어지게 낮잠이라도 자고 싶지만, 그보다는 여러분께 새로운 아케이드 성지를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네요.

이번 주 찾아갈 지역은 의정부입니다. 지난 편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요, 지난 ‘게임빌리지’ 방문 이후 ‘의정부에는 게임빌리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익명의 투고를 받았기에 이를 확인하러 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안 갔으면 엄청나게 후회할 뻔했습니다.


▲ 의정부 게임클럽 약도


▲ 의정부에 숨은 또 다른 명물 게임센터, 게임클럽

이번 성지순례 대상은 지난주 방문한 ‘게임빌리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한 ‘의정부 게임클럽’입니다. ‘게임빌리지’에서 도보로 약 15분가량 걸리죠. 약도를 따라가면 위 사진 속 ‘게임클럽’ 간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검은 바탕에 양각으로 표시된 글씨가 인상적이네요.




▲ 어느새 게임센터의 간판 역할을 하게 된 펀치&경품게임기

정문 근처에는 대다수의 게임센터와 마찬가지로 펀치와 발차기 머신, 그리고 행인의 발걸음을 붙잡는 경품게임이 보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이런 기기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은 게임센터의 또 다른 간판 역할을 합니다.


▲ 우리는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게임센터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 앞에는 오전 10시 오픈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습니다. 당연히 오후 10시 이후에는 미성년자의 출입이 금지되고요. 자세히 보면 상단에 조그맣게 ‘애완견, 자전거, 유모차’ 출입금지 안내문도 보입니다. 설마 시끄러운 게임센터에 애완견이나 유모차를 끌고 오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몇몇 사례가 발생했으니 이런 문구가 붙었겠죠?


▲ 이것은, 펌프잇업 공식 홍보배너?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펌프잇업 피에스타 2’의 배너입니다. 제작사인 안다미로에서 만든 공식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로고도 박혔고 ‘펌프잇업’의 메인 캐릭터와 아이돌 가수들의 신곡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을 보니 공식 배너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참고로 일본 게임센터의 경우 이런 식으로 게임기 옆에 홍보용 포스터나 배너를 세워놓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데요,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도 도움이 되고 게임센터 분위기도 화사해지니 일거양득이라 생각합니다.


▲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이 한가득! 이곳은 체감형 게임 존

리듬게임 및 체감형 게임이 집중적으로 놓인 왼쪽 구역 전경. 에어하키 한 대를 필두로 댄스게임과 건반형 리듬게임, 뒤쪽에는 ‘철권’과 코인노래방, 레이싱 게임 기기들이 한 눈에 보입니다. 방학 시즌이라, 낮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학생들이 보입니다.


▲ 그리고 이곳은 경품게임 및 건슈팅, 사격게임의 공간

위 사진은 건슈팅 게임과 경품게임, 사격게임 등이 몰려있는 오른쪽 구역입니다. 기기가 다닥다닥 붙은 왼쪽 구역보다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고 기기의 수가 적어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사람이 적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겠지만요.


▲ 동전교환은 입구의 이 두 녀석을 이용해 주세요

입구 바로 왼쪽에는 동전교환기 두 대가 있습니다. 오른쪽 화폐교환기는 500원 동전만 나오는데, 최근 코인의 기본 단위가 500원인 기기들이 늘어나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90년대 초반부터 게임센터의 주인공이었던 100원 동전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모양새라 다소 기분이 착잡하네요. 이것도 세월의 흐름이겠죠.


▲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댄스 게임의 넓은 스테이지


▲ WE ARE REDAY… PUMP IT UP FIESTA2

게임센터를 들어오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댄스 게임 존. 국내에서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된 FX기종의 ‘펌프잇업’ 최신작 ‘FIESTA2’ 두 대, 그리고 그 바로 옆에 ‘댄스 댄스 레볼루션(DDR)’ 한 대가 사이 좋게 붙어있습니다. 댄스게임을 한곳에 몰아넣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려 하는 느낌인데, 자칫 두 게임 유저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운동량이 큰 게임이니만큼, 기기 앞에는 대형 선풍기와 함께 옷이나 가방 등을 넣어둘 바구니가 보입니다. 참고로 ‘펌프잇업’ 기기가 세워진 곳의 벽면에는 입구의 배너와 별개로 ‘FIESTA2’ 대형 현수막이 보이는데, 다른 게임센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수막이라 신기하네요


▲ 다른 리듬게임들이 모여있는 공간

댄스게임 존 바로 오른쪽에는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3’와 함께 아직 상단 POP(간판)을 교체하지 않은 ‘팝픈뮤직’ 신작 “라피스토리아’, 그리고 ‘유비트 소서 풀필’ 두 대가 가동 중입니다. 지난 편에서도 한 번 언급했지만, ‘디제이맥스 테크니카’의 경우 8월 중 ‘비트크래프트 사이클론’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을 준비 중입니다.


▲ 게임 순서와 플레이 매너를 지키는 착한 게이머가 됩시다

‘유비트’를 비롯해서 리듬게임 기기에는 종이로 출력한 안내문들이 부착되었는데요, 대기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기카드 거치 안내문, 그리고 게임 이용 시 플레이어들이 기기 사용과 카드 관리에 유의해주었으면 하는 안내문 등입니다.


▲ 따로 떨어져 있는 건반게임의 큰형님, Beatmania2DX

리듬게임 구역 중앙에는 ‘Beatmania2DX.21 SPADA’ 한 대가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기체 부피와 사운드가 타 게임에 비해 크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1플레이 요금은 1,000원으로 ‘DDR’과 함께 플레이 요금이 가장 비싼 게임입니다.


▲ 역사는 짧지만, 대세는 우리 것

반대편에는 ‘사운드 볼텍스’와 함께 ‘리플렉 비트’ 4번째 신작 ‘그루빈’이 한 대씩 보입니다. 참고로 ‘리플렉 비트 그루빈’은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풍선껌 포장 같다’라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 입맛따라 골라잡아, 철권 5부터 태그2까지 전부 이곳에!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스틱형 비디오게임 구역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얼마 전 최신작 ‘철권 7’이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중인 ‘철권’ 시리즈입니다. 네 조의 ‘철권’ 중 오른쪽 두 조는 최신작인 ‘태그 2’, 왼쪽에는 전전작인 ‘철권 5’입니다. 그 뒤편의 ‘철권 6’ 네 조까지 포함하면 총 여덟 조의 ‘철권’이 가동 중입니다.


▲ 비게이머들을 위한 라이트게임들


▲ 속도감을 느끼며 운전대를 잡고 싶으면 우리를 찾아오라

‘철권’ 기기 오른편은 라이트 유저를 위한 공간입니다. 미니게임 모음집인 ‘더 비시바시’와 ‘틀린그림찾기 5’가 한 대씩 보입니다. 

‘틀린그림찾기 5’ 왼편에는 세가의 레이싱게임 ‘R-tuned’, 그리고 지금은 자취를 많이 감추었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이니셜 D’와 쌍벽을 이루는 남코의 ‘완간 미드나이트 맥시멈 튠 3’가 각각 한 조씩 가동 중입니다. ‘완간 미드나이트’는 과거 국내 정식발매까지 되며 많은 게임센터에 깔렸지만, 모종의 사유로 기기가 대부분 회수되어 해외로 역수출된 흑역사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건슈팅 게임 ‘렛츠고 정글’도 보이네요.


▲ 이곳은 노래방이 아닙니다. 게임센터의 ‘코인노래방 구역’입니다

스틱형 비디오게임 구역에서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노래방이 나옵니다. 의정부 ‘게임클럽’은 사진과 같이 진짜 노래방처럼 외벽을 개조하여 노래방 전용 룸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작년 방문했던 대구의 ‘계명대 홈런 게임장’과도 비슷하네요. 방 앞에는 번호가 표기되었는데, 세어보니 방 수는 총 7개입니다.


▲ 쾌적한 내부, 코인노래방 맞아?


▲ 추억어린 흔적은 남기더라도 흡연은 절대 안 돼요

코인노래방 하면 좁은 공간과 어두침침한 이미지가 강한데, 이곳은 굉장히 넓고 쾌적합니다. 성인 네 명이 한꺼번에 들어가도 충분한 여유공간, 짐을 놓는 모니터 앞 거치대까지, 일반 노래방에 왔다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일반 코인노래방이 1곡당 요금을 정해놓지만, ‘게임클럽’은 일반 노래방처럼 시간당 요금을 적용합니다. 500원에 5분, 1,000원 지폐를 넣으면 15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시간 이용 시 4,000원이니, 일반 노래방 가격의 1/3~1/5 정도네요. 노래방 벽면에는 이곳을 다녀간 학생들의 낙서가 가득한데, 개인적으로는 정겨운 느낌입니다. 그래도 흡연은 절대 안 되겠죠. 좁고 폐쇄된 공간이라 화재 발생 시 위험이 크니까요.


▲ 현역으로 뛰고 있는 건슈팅 게임 3종

다시 게임센터 입구로 돌아와, 이번엔 오른쪽 공간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아까 잠깐 만났던 ‘렛츠고 정글’을 제외한 건슈팅 게임은 이쪽에 전부 몰려 있는데요, ‘타임 크라이시스 3’ 상단 간판의 색이 바랜 것을 보니 이 게임도 이제 고전게임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아직은 현역 게임이지만요.


▲ 지금은 귀한 기계가 된 ‘드럼매니아 v7’

저 구석을 보니 정발기종인 ‘드럼매니아 V7’이 한 대 가동 중이군요. 오래된 게임기인데다 후속작인 V8이 널리 퍼져 V7은 다소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 기종인데, 이곳에서는 여전히 현역으로 돌아갑니다. 자세히 보니 기기 오른쪽 버튼부에 ‘퍼쿠션프릭스’라는 글자가 있는데요, 최신 기기가 아닌 10년도 더 전에 정식 수입된 노후기기에 소프트만 V7으로 바꿔 낀 것으로 추정됩니다.


▲ 기타 스틱형 비디오게임은 이곳에


▲ 공으로 즐기는 스포츠 게임은 이 쪽에서

‘철권’ 시리즈를 제외한 일반 스틱형 비디오게임 공간입니다. 1플레이 요금은 일괄 200원으로, ‘게임클럽’의 게임 중 가장 저렴한 요금입니다. 이제 더 이상 100원 동전 하나만으로는 게임을 즐기기 어렵죠.

다른 구석에는 체감형 스포츠게임이 모여 있습니다. 농구게임 두 대, 야구(투수)게임 한 대가 보이네요.


▲ 게임클럽과 비밀의 방(?)

잠시 건슈팅 게임 구역을 살펴보면, 게임센터 입구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위치에 비밀 공간(?)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EZ2DJ’ 세 대가 가동 중인데, 버전은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보’너스 에디션’, ‘AE’, 그리고 ‘EZ2AC’입니다. 구석에 위치한 만큼 다른 리듬게임의 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쾌적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겠네요.


▲ 실내사격장에서 사격하고 포인트로 인형도 받자

마지막으로, ‘게임클럽’ 한켠에는 실내 사격장이 있습니다. 총 다섯 군데의 사격대가 존재하며, 직원이 한 명 상주합니다. 오른쪽의 녹색 포스터에 쓰인 내용과 같이 사격 점수에 따라 경품이 주어지는데, 일정 목표를 달성해 작은 인형을 받거나 포인트를 적립해 큰 인형으로의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로 총쏘기에 자신 있는 예비역이나 커플 유저들이 많이들 즐기더군요.

지난 편에 이어 의정부의 또 다른 명소인 ‘게임클럽’을 탐방해 보았습니다. 지난 번 방문했던 ‘게임빌리지’에서도 느꼈지만, 이번 ‘게임클럽’도 서울의 웬만한 게임센터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큰 규모와 충실한 라인업을 갖춘 곳입니다. 아마도 수도권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가고, 주변의 남양주, 동두천, 양주 등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몰리는 의정부의 지리적 특성 상 양질의 게임센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케이드 산업이 많이 축소된 지금, 일반적으로 지방에는 게임센터가 아예 없거나 한 개 정도 간신히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면에서 역 근처에 양질의 게임센터 두 곳이 몰려 있는 의정부는 아케이드 게이머 입장에선 축복받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 성지순례의 두 번째 의정부편을 마치고, 다음 편에는 또 다른 지역으로 향해보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분식은 다 모였다! 의정부 제일시장 '쌍둥이네 떡볶이'

지난 게임빌리지 편에서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와 통닭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음식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타자는 ‘게임클럽’에서 걸어서 2분가량 걸리는 의정부 제일시장 내에 위치한 분식거리입니다. 이 거리는 떡볶이 순대, 튀김, 국수 등의 분식 점포가 모인 곳인데요, 저는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가게인 '쌍둥이네'를 찾아봤습니다.


▲ 의정부 분식의 메카, 제일시장 분식거리

‘쌍둥이네’의 메뉴는 떡볶이와 순대, 튀김, 오뎅 등입니다. 떡볶이 1인분의 가격은 3,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큼직한 쌀떡과 아낌없이 들어간 어묵, 지나치게 맵지 않으면서도 입안에 착 달라붙는 고추장 양념의 감칠맛 등, 그야말로 완벽한 시장표 떡볶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게임을 즐긴 후 간식 겸 식사거리를 찾는다면 의정부 제일시장의 분식거리를 강력 추천합니다.

가격: 떡볶이(1인분) 3,000원, 튀김(4개) 2,000원
위치: 약도 참조





 제일시장 분식거리에서 제일 유명한 쌍둥이네 분식

50년 역사의 만두 전문 중국집, 신래향

의정부역 건너편의 번화가. 젊음의 활기가 느껴지는 이 거리에는 연식이 오래돼 보이는 한자 네온사인 간판이 인상적인 중국요릿집 '신래향'이 존재합니다. 이곳은 일반적으로 친숙한 짜장면, 짬뽕이 아닌 '만두'로 유명한곳인데요, 실제로 먼 곳에서 만두를 먹기 위해 의정부까지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보면 만두 말고도 짜장면, 짬뽕 등의 식사를 비롯해 각종 요리메뉴가 있지만, 역시 대표메뉴는 맨 앞에 표기된 만두입니다.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등 그 종류만도 무려 다섯 가지인데요, 그중 군만두는 마치 과자처럼 느껴질 정도로 노릇하고 바삭바삭한 껍질과 꽉 찬 속이 일반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내놓는 공장제 만두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합니다. 만두가 단순한 곁들임 메뉴가 아닌 그 자체로 하나의 요리라는 것이 느껴지는 명품 만두. 의정부에 오면 꼭 한 번쯤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가격: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통만두 : 5000원
위치: 약도 참조


▲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신래향' 간판




▲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함이 느껴지는 명품 군만두

장발장이 훔쳐갈 정도로 맛있는 빵? 장발장 빵 훔쳐간 집

최근 지방의 유명 빵집들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요, 의정부에도 이 지역에 연고를 두고 몇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지역한정 프랜차이즈 ‘장발장 빵 훔쳐간 집'이라는 명물 제과점이 존재합니다.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재미난 네이밍 센스죠?

이 빵집은 흔히 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데요, 맛 또한 훌륭한 편입니다. 사진은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장발장빵'으로, 모카향이 느껴지는 맘모스빵 느낌입니다. 그 외에도 견과류가 듬뿍 올라간 타르트 한 개의 가격이 1,200원밖에 하지 않는 등, 가격 대비 효율이 매우 뛰어납니다.

가격: 일반 낱개빵류 : 900~1,200원, 큰 빵류 : 3,000~5,000원
위치: 약도 참조


▲ 장발장이 훔쳐갈 정도로 맛있는 빵?


▲ 견과류가 잔뜩 올라간 타르트




▲ 장발장 빵 훔쳐간 집의 대표메뉴, 장발장빵


▲ 의정부 맛집 3곳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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