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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절대권력과 맞서는 아이온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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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만평

얼떨결(?)에 이 땅을 지키게 된 아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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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의 오픈베타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도 한국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이온’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둘 다 대작 MMORPG. 어느 한 쪽이 쉽게 물러날 리 없습니다.

신작인데다가 오픈베타테스트 기간이라서 도전자에 입장에 있는 ‘아이온’은 18일 ‘리치왕의 분노’가 정식 상용서비스를 시작하자 그동안 막아놨(던 것으로 추정되는)던 서버를 조금씩 풀어냅니다. 게다가 18일 당일 ‘아이온’의 상용화 일정을(30일 기준 19,800원) 발표하며 충성유저들의 마음을 잡기에 나섰습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역시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블리자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리치왕의 분노’가 패키지 제품이 출시 24시간 만에 280만 장이 넘게 판매되면서 PC 게임부문 패키지 판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록은 물론 한국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또 이에 앞서 런칭쇼를 위해 방한한 프랭크 피어스 블리자드 부사장은 ‘아이온이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 할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는 예의 블리자드식 답변으로 챔피언의 여유를 보여 줍니다.

여러 요소들을 감안해 생각한다면, ‘아이온’은 아직 오픈베타테스트 중이고 ‘리치왕의 분노’는 상용 서비스 이기 때문에 일단 한시적이나마 한국땅에서는 ‘아이온’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또 신작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규 유저의 유입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보다는 수월하겠죠. 이렇게 당분간 ‘아이온’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상용화 이후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ID 식인호빗은 “리치킹의 분노를 열심히 플레이 중 입니다만, ‘아이온’이 초반 위로 치고 올라 올 것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MMORPG가 상당히 정체되어 있었는데, 잠재적 유저들이 입맛에 맞는 게임을 못 찾고 있었다고 할까요. 솔직히 저도 와우 유저입니다만, 이제 와우는 덩어리가 너무 커졌다고 할까요. 신규유저가 정상적으로 게임을 익혀가며 육성해갈 수 있는 단계는 지난 듯 합니다. 그렇다고 MMORPG 잠재수요 자체가 사라진건 아니니 일단 요란한 잔치집인 아이온에 `다 서로 비슷한 수준이니 어디 나도 한번 시작해보자` 하는 꿈을 안고 참여하는 유저가 많은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라고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ID 식인호빗은 이어서 “관건은 이런 잠재수요자들 조차도 직간접적으로 게임을 보는 눈높이가 올라가 있는 상태이므로 아이온의 콘텐츠 추가에 따라서 일시적 현상일지 계속된 강세로 이어질지 결정되겠죠. 이런 잠재수요자를 포섭할 게임이 나올 때가 ‰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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