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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름 ‘발더스게이트’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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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PG 명작 `발더스게이트`가 다시 게이머들을 찾아온다

 

빔독(Beamdog)은 `발더스 게이트`와 `발더스 게이트 2`의 `인핸스드 에디션` 개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북미 기준 15일 북미 게임 전문 웹진인 조이스틱은 빔독이 현재 ‘발더스게이트’를 현실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보도했다. 빔독의 자회사인 오버홀 게임즈(Overhaul Games)가 개발을 담당하고, 빔독이 직접 퍼블리싱을 한다는 것.

이번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빔독은 바이오웨어 출신 개발자인 트렌트 오스터와 카메론 토퍼등이 설립한 회사다.

조이스틱은 빔독 담당자가 현재 개발진들이 오리지날 게임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게임이 아닌 “인핸스드 에디션이지, 리패키지와 같은 형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자세한 사항은 보도되지 않았지만, 오리지널의 콘텐츠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렌트 오스터의 트윗

이 사실이 보도되고 5시간 지나, 빔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렌트 오스터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발 진위 여부에 대한 확답을 지었다. 그가 현재 “인핸스드 에디션으로 개발되는 게임은 두 개가 될 것”이며, “바로 ‘발더스게이트: 인핸스드에디션’ 그리고 ‘발더스게이트2:인핸스드에디션’이다”라고 답한 것이다.

소식을 접한 북미 게이머 대부분이 ‘발더스게이트’의 새로운 에디션 개발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 익명의 유저는 “어느 회사든 ‘발더스게이트’ 리메이크하는 것은 원치않는다”며, “하지만, 흐트러진 것들을 정리하고 게임에 새로운 옷을 입히는 것은 찬성이다”라며 자신의 기꺼이 지갑을 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surfwalrus 라는 게이머는 아직도 ‘발더스게이트’를 플레이하고 있다며, “나는 무조건 이번 에디션을 살 것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발매 시기가 여름으로 가닥이 잡힌 것 외에, 이번 에디션에 대해 정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확정된 것은 인피니티 엔진을 개조하여 디자인적으로 보완하며, 두 게임 모두 확장팩인 ‘발더스게이트:테일즈오브소드’와 ‘발더스게이트2:쓰론오브바알’을 포함한다는 정도. 현재 오버홀게임즈는 ‘발더스게이트’의 멀티플레이어 모드 버그를 수정 중에 있으며, 세이브 파일을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는 미정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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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오버홀게임즈
게임소개
'발더스 게이트: 인핸스드 에디션'은 고전 RPG '발더스 게이트'를 리뉴얼한 게임이다. 400여 가지가 넘는 시스템 개편이 이루어졌으며 하프 오크 '블랙가드 던'과 하프 엘프 '니라', 인간 수도사 '라사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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