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팔콤(이하 팔콤)’의 대표작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 ‘이스7’이 PSP로 발매된다.
팔콤은 19일, 홈페이지 IR자료를 통해 ‘이스7’을 2009년 9월 PSP 전용 소프트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6,090엔(세금 포함). ‘이스7’은 지난 3월 초 ‘이스 팔콤 페어’에서 2009년 가을에 발매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으며 무대는 ‘알타고’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팔큼은 ‘이스7’이 ‘이스6 : 나피쉬팀의 방주’의 속편으로 완전한 오리지널 신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인 ‘아돌’과 파트너 ‘도기’가 등장하며, 팔콤은 새로운 박진감 넘치는 이스 특유의 액션과 다양한 공격 방법을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팔콤은 강력한 보스와 팔콤 특유의 환상적인 사운드를 첨가할 예정이며, 플레이어는 ‘파티 플레이’를 탑재하여 새로운 전투 방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콤은 ‘이스6’, ‘영웅전설6’, ‘쯔바이’ 등 자사를 대표하는 작품을 PC버전으로 발매한 이후 PSP로 게임을 이식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스 팔콤 페어’ 이후 일본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이스7’이 PSP로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점쳐졌었다.
‘이스7’을 PSP로 개발하는 이유는 PC게임의 불법복제가 성행하고, 일본 비디오게임 시장이 PC게임 시장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한 데 있다. 또, 휴대용게임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팔콤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현지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한편 팔콤은 또 다른 IR자료를 통해 ‘이스 1, 2편’의 리메이크 게임인 ‘이스 1&2 크로니클즈’ 역시 PSP로 제작되며 새로운 그래픽과 사운드로 이스 1, 2편을 집대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 1&2 크로니클즈’는 오는 7월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5,040엔(세금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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