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투,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사 ‘3D 렐름’ 고소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을 위해 1천2백만 달러를 투자한 퍼블리셔 `테이크 투`가 `아포지 소프트웨어`(Apogee software Ltd, 3D 렐름의 법적 명칭)를 고소했다.
미국 웹진 ‘코타쿠(kotaku.com)’에 따르면 ‘3D 렐름’은 지난 1997년 E3에서 ‘듀크 뉴켐 포에버’를 공개한 이후 언론 매체에 ‘듀크 뉴켐 포에버’ 관련 자료를 조금씩 공개하면서 12년간 발매 연기를 거듭했다. ‘3D 렐름’은 퍼블리셔 ‘테이크 투’에게 “게임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고한 것과 달리 게임 개발에 열성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결국 지난 6일(현지시간) 게임을 완성하지 못하고 폐쇄되었다. 이에 ‘테이크 투’는 ‘3D 렐름’을 상대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테이크 투’는 ‘3D 렐름’ 폐쇄 소식에 “더 이상 개발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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