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크라이' 신규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원조 공포게임 ‘클락타워’의 정신적 후계작 ‘나이트크라이’의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주온’ 시미즈 감독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클락타워’의 간판이자 게임 내 공포의 대상인 ‘시저맨’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다.
‘나이트크라이’는 ‘클락타워’ 시리즈를 제작한 코노 히후미 디렉터가 총괄하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코노 디렉터 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14: 렐름 리본’에 참여한 아라시 키요시 아트 디렉터, ‘사일런트 힐’의 아트 디렉터를 맡았던 이토 마사히로, 현재 ‘헤일로 5’ 음악과 오디오를 작업 중인 토다 노부코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주온’ 시리즈로 유명세에 오른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나선다.
현재 ‘나이트크라이’는 퀵스타터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퀵스타터를 통해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영상이다. 시미즈 감독이 제작한 실사영상을 통해 여성 ‘시저맨’의 모습과 그 뒤에 숨은 검은 세력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의 주 무대가 유람선임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적을 피해 숨고, 도망치는 공포’를 주로 한 ‘클락타워’와 마찬가지로 ‘나이트크라이’도 전투보다는 조사와 탐색이 주를 이루는 어드벤처 장르로 제작된다. 플레이는 크게 사건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증거와 단서를 찾고, 주변 인물을 탐색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는 ‘탐험 모드’와 도망치는데 집중한 ‘탈출 모드’로 나뉜다.
이 ‘탐험 모드’를 즐기는 도중 주인공은 본인을 스토킹하는 ‘어두운 존재’ 시저맨을 만날 수 있다. ‘나이트크라이’ 코노 디렉터는 퀵스타터를 통해 ‘게임 내에서 공포의 대상을 접했을 때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달리고, 숨는 것뿐이다. 무기를 비롯해 악과 맞서 싸울 수단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배 안에서 ‘시저맨’이 갈 수 없는 곳은 없다. 복도는 물론 엘리베이터나 방 안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저맨’의 동태를 잘 살펴야 한다.
퀵스타터에 따르면 ‘나이트크라이’는 현재 47만 달러 가량의 개발비를 확보한 상황이다. 모금되는 비용에 따라 콘텐츠 및 혜택이 늘어나는 구조다. 현재 오픈된 콘텐츠는 더 다양한 사망씬과 추가 플레이 캐릭터 2가지다. ‘나이트크라이’는 공포 게임의 묘미라 할 수 있는 사망씬을 수집하는 요소가 있다.
‘나이트크라이’는 PS비타, iOS, 안드로이드로 출시되며, 퀵스타터를 통해 PC로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 '나이트 크라이'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퀵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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